※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사단장 탄원서] "군인은 죽어주도록 훈련된다" 발언 논란, 임성근 전 사단장 탄원서 제출로 군 내부 분열 심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부하들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경북경찰청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며 부하들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부하들이 상관의 명령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받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탄원서를 두고 부하였던 포7대대장 측은 임 전 사단장이 자신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고도의 계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포7대대장 측 김경호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이 사건의 주요 핵심 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전제로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법적 책임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한 임 전 사단장이 국방부 조사본부의 판단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라며, 처음에는 사단장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법무관리관과 검찰단장의 강압에 의해 판단이 바뀌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는 뒷북 계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하의 죽음 앞에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국군의 수치이고 해병의 수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발언이 과실치사 피의자가 부하의 죽음 앞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며, 적과 싸울 때 목숨을 거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지만, 실종 민간인을 수색하는 일에 해병대 홍보를 위해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은 채 내성천 급류에 휩쓸려가게 명령한 자가 어떻게 이런 망발을 할 수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유 전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임 전 사단장이 탄원서를 통해 포11대대장과 포7대대장이 각각 작전지침을 오판하고 확대해 부하들에게 잘못된 지시를 내렸다고 깨알같이 적어냈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러한 행태가 두 대대장을 구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 혼자 살기 위해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비겁한 행동이라며, 이러한 임 전 사단장의 망발이 채상병 특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할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3만 2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부하의 죽음을 둘러싼 책임 회피와 논란으로 인해 군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 북한군] 북한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날 군사분계선 침범
지난 9일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즉각 북쪽으로 철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1일 밝혔다. 이 사건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 발생하여 주목받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9일 낮 12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넘어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받았다. 이들은 50m 이내로 침범했으며, 경고사격 후 즉각 북상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당시 DMZ는 수풀이 우거져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며 "북한군이 작업 도구를 들고 이동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당시 상황은 철책선이 아닌 말뚝으로 구분된 군사분계선의 특성과 수풀이 우거진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사건이 의도된 도발인지 단순 실수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군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고의로 침범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건 당일은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하여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었다. 북한은 이에 반발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합참이 사건 발생 후 이틀이 지나서야 이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은 당분간 중단된 상태다. 통일부는 민간 단체들과 대북 전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 계획이며,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3. 엔비디아 주가 분할] AI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주식 분할로 주가 상승 기대
미국 월가에서는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에 이어 다음 주식 분할을 단행할 기업으로 메타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메타플랫폼은 주식 분할 이력이 없는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한 기업으로, 최근 주가가 AI 열풍 덕분에 크게 상승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메타의 주가는 2022년 저점 대비 450% 상승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은 월가 분석가들이 메타를 향후 주식 분할 후보로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의 주가는 전날 대비 0.97% 상승한 507.47달러로 마감되었으며, 연초 대비 43% 상승했다.
특히 메타에 대한 주식 분할 기대감은 최근 엔비디아가 10대 1 분할을 마친 뒤 한층 커졌다. 매그니피센트7 중 2022년 이후 주식 분할을 단행한 기업은 구글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등 4곳이다. 주식 분할은 주가를 낮추어 소규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용이해지고 자금 유입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를 통해 메타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엔비디아의 분할이 기술주에서 향후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신호라며 브로드컴, 램 리서치, 넷플릭스 등을 잠재적 주식 분할 후보로 꼽았다. 그러나 주식 분할이 항상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약 30%의 기업이 분할 후 12개월 내에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가는 액면 분할 첫 거래일에 0.75%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엔비디아는 2022년 10월 이후 주가가 900% 상승하며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BoA는 액면 분할을 한 기업의 주가는 1년 후 평균 25.4%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실적 전망치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45배이며, 급격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오펜하이머는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 효과와 각국 정부의 AI 투자 경쟁을 배경으로 목표 주가를 현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메타, 구글, 아마존 등 플랫폼 기업들의 AI 투자 증가로 인해 향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제품 가격으로 인해 경쟁사들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테슬라처럼 주가 급등기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되면서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주목된다.
[4. 가톨릭의대 카데바] 비의료인 대상 해부학 강의, 기증 시신 상업적 이용 논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해부용 시신(카데바)을 활용한 유료 해부학 강의를 개설한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신 기증의 숭고한 뜻을 존중하지 않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점에서 비판이 거세다.
지난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헬스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한 민간업체는 서울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가톨릭의대 소속 해부학 박사가 주도하며, 수강자들이 인체 구조를 직접 참관하는 방식으로 9시간 동안 진행되고 수강료는 60만 원이다.
이 업체는 "카데바 클래스는 무조건 프레시 카데바(Fresh Cadaver)로 진행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홍보해 논란을 일으켰다. '프레시 카데바'란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살아있을 때와 비슷한 상태로 만든 해부용 시신을 뜻한다. 이에 대해 의학 교육을 위해 기증된 시신이 비의료인 대상 강의에 영리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 중 위법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지만, 참관 규정에 대해서는 해부학회 등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해당 업체를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의모는 수강생이 메스로 십자인대를 절개했다는 후기를 공유하며 불법 행위임을 주장했다.
현행 시체해부법에 따르면, 시신 해부는 의사와 의학 전공 학생만이 가능하며 비의료인이 해부하는 것은 불법이다. 공의모는 "시신을 기증한 고인의 뜻을 저버린 행위"라며 "예우받아 마땅한 시신이 과도하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된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측은 연구소에 문의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히며, 해당 강의 광고는 현재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현행 시체해부법은 시신 해부를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의사' 또는 '의과대학의 해부학·병리학·법의학 교수, 혹은 이들의 지도를 받는 학생'만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국민 보건 향상과 의학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시신 해부, 보존, 연구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5. 김종국]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연예계 사기 사건들: 그들의 충격적인 배신 이야기
연예계에서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이 자주 현실로 다가온다. 믿었던 지인이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큰 상처를 입은 스타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몇몇 사례들을 살펴보자.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신화의 이민우가 출연해 사기 피해 전말을 밝혔다. 그는 친누나의 20년지기 지인에게 전 재산을 빼앗겼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오랜 친분이 있던 방송작가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했을 때 돈을 갈취당한 사건을 밝혔다. 해당 방송작가는 결국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26억원을 돌려주라는 명령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주변인들의 권유로 투자를 시도했다가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경험을 통해 김종국은 "열심히 일하지 않고 번 돈에는 관심을 끊자"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코요태의 김종민과 빽가도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 김종민은 전 재산을 투자해 미군 부대에 술을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했으나, 결국 모든 돈을 잃었다. 빽가는 투자 사기뿐 아니라 출연료를 가로챈 매니저에게도 배신을 당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손해사정사'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성악가 김동규는 친한 지인에게 100억대의 사기를 당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전히 이자를 갚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허경환도 과거 동업자의 사기로 큰 빚을 졌다. 그는 동업자가 회삿돈을 빼돌리고, 허경환을 속여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동업자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추성훈과 은지원도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 은지원은 요식업을 하며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고, 추성훈은 절친이 관리해준다고 한 돈을 모두 잃었다고 고백했다. 블랙핑크의 리사도 데뷔 때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10억원 규모의 사기를 당해 큰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연예계에서는 믿었던 지인에게 배신을 당해 큰 상처를 입은 스타들의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유명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임을 보여준다.
[6. 간헐적 단식' 창시자] '간헐적 단식'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 그리스에서 열사병으로 사망
'간헐적 단식' 요법의 창시자이자 영국의 유명 의학박사인 마이클 모슬리(67)가 그리스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슬리는 그리스 시미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실종된 후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모슬리가 40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미섬을 횡단하다가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모슬리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경 '아이우 니콜라우' 해변을 따라 산책하겠다며 나간 후 실종되었고, 안전시설에서 불과 약 79미터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로즈 검시관 데스피나 네테나에 의해 실시된 최초의 부검 결과, 제3자의 개입이나 범죄 요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시미섬의 기온은 40도 이상이었고, 특히 지난 7일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되었다.
모슬리는 아내 클레어 베일리 모슬리와 함께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다. 그와 그의 가족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시미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슬리는 영국 BBC의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 '더 원 쇼', ITV의 '디스 모닝'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12년에는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출간하며 '간헐적 단식의 창시자'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BBC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얼굴'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리스 경찰은 모슬리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후 드론과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모슬리가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슬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의 업적과 기여를 기억하는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7. WWDC] "아이폰 교체 시기 앞당겨진다"…애플 AI 공개에 월가 낙관론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될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한 후 주가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5.87% 오른 204.45달러에 거래되었고, 한때 205.45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1,443억 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는 전날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효과로 분석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을 비롯한 모든 애플 기기에 적용될 예정으로,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다.
애플의 발표 직후 주가는 1.9% 하락했으나, 다음 날 월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랐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AI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216달러, 강세 케이스에서는 27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도 애플 인텔리전스가 '인텔리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국내 애플 부품 공급업체들은 주가 하락을 겪었다. LG이노텍과 비에이치 등은 애플의 AI 기능 발표 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애플의 AI 기능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교해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주된 원인이었다.
애플의 AI 전략이 기대에 못 미치자, 국내 부품업계의 실적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LG이노텍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로, 애플의 성과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애플은 AI 기반의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딸의 연극 공연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애플 인텔리전스는 캘린더, 지도, 메일 등을 활용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 또한,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그러나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해 하반기에야 베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2025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애플이 기존 경쟁사들보다 늦게 AI 시장에 진입한 점을 지적하며, 이번 발표가 혁신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 공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9% 하락했으며, LG이노텍을 비롯한 국내 관련 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플의 AI 전략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
월가에서는 애플의 AI 기능이 아이폰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애플의 AI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아이폰 교체 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부품업계의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8. 유재환] 유재환,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입 열어…코인 투자 실패와 극단적 선택 시도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의혹에 대해 입을 열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유재환은 자신이 2022년 3월부터 170여 명에게 1인당 130만 원의 작곡비를 받고 작곡을 맡았으나,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가 60여 명에 이르며 그 금액이 7000만~8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피해자들의 환불 요구에 대해 "콜라를 마시려고 사서 마신 후 다시 닫고 환불해 달라는 식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답했다. 요청사항과 다른 장르의 곡을 제공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실수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피해자들과 소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톡방에 올려 저를 희롱하거나 우롱하는 게 너무 싫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재환은 코인 투자 실패로 10억 원을 잃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작곡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SNS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려 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메모는 그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환은 5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희롱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모든 게 제 불찰"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변제 의지를 표명했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여전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자택에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그는 최근 퇴원하면서 유서 형식의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9. 김여정] 북한군 MDL 침범과 대북 심리전 논란
북한군 수십 명이 지난 9일 낮 중부전선 일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난 사실이 11일 공개됐다. 이들은 작업 도중 길을 잘못 든 것으로 보이며, 합참은 이를 단순 실수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북한의 심리전 시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낮 12시 30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군은 곡괭이와 삽 등을 들고 이동 중이었으며, DMZ 내 수풀이 우거져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MDL 침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DL은 휴전선 역할을 하며, 그 남북 후방 2km에 걸쳐 DMZ가 완충구역으로 설치돼 있다. 철조망이 없는 가상의 선이기 때문에 북한군이 종종 길을 잃고 남측으로 넘어오는 일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작업 도중 실수로 MDL을 넘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 발생 당일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9일은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다. 이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새로운 대응"을 예고하며 남북 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북한군의 침범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경희 샌드연구소 대표는 "북한은 예전과 달리 '룰'을 벗어나 행동해도 된다고 자신하고 있다"며 "단순 침범으로 판단하는 것은 북한의 심리전에 휘말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의 대북 전단에 대한 태도는 4년 전과는 달라졌다. 당시 김여정 부부장은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광대 놀음"이라고 비난하며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위협 강도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를 통해 한국 사회 일부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가 중단했으며, 북한은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에 대북 전단 살포를 막고 확성기 방송 재개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는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켰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 실수로 인한 해프닝으로 결론지어졌다. 다만, 남북 간 긴장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 한복 입은 브라질 예수상] 한복 입은 브라질 예수상, 한국의 빛을 비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대형 예수상이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브라질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에서 열린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춘 술띠를 맸다. 이 한복은 경남 진주 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는 문화원, 진주시, 니테로이시, 현지 문화예술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마련되었다. 전시는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 터널과 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등을 선보이며, 진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5월 14일 브라질리아 반카리오스 극장에서 '한복패션쇼'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함영훈 기자는 진주의 실크 전시와 한복 패션쇼가 브라질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진주시와 브라질의 니테로이시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약속하며, 양 도시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진주시의 축제, 문화, 실크 등이 남미지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알려지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주실크 전시를 세계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문화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문화체육관광부,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주브라질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주최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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