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육군 훈련병 사망 중대장] 육군 훈련병 사망 사건: 군대 내 불법 얼차려 논란 확산
강원도 인제군의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분경,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중 한 명이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25일 오후 사망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 조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석 요구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군기훈련은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장병들에게 지시하는 체력단련과 정신수양 등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는 규정을 어기고 완전군장을 한 상태에서 구보를 시키는 등의 지시가 내려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훈련병들이 받은 훈련 과정과 군기훈련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동료 훈련병들과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병사들이 부당한 군기훈련 명령을 거부하고 불이행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국민 동의 청원이 국회에 올라왔다. 이 청원은 10일 기준으로 약 2만8000명의 동의를 받았으며,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군인권센터와 군인범죄전담수사팀 등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소환 조사를 통해 규정에 어긋난 훈련이 왜 강행되었는지, 훈련병의 건강 상태는 인지되었는지, 응급 처치는 적절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훈련 과정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군 당국은 훈련병들에게 기본적인 안전 수칙과 건강 체크를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으나,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더욱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군기훈련의 정당성을 넘어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온당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2. 임성근] 군 작전 중 사망 사건, 전 사단장 탄원서 제출… 군인들 형사처벌 논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부하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사건의 처리 결과가 향후 한국군의 미래와 국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부하들을 형사처벌할 경우 군 작전 수행을 거부할 명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작전 활동 중 발생한 일로 군인을 형사 처벌할 경우, 군인의 작전 수행 의지가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사단장은 탄원서에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건의 원인이 포11대대장이 자의적으로 작전 지침을 확대하고, 포7대대장이 이를 오해해 하천 본류까지 들어가 작전하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이 제출한 탄원서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포7대대장의 법률대리인은 임 전 사단장이 사건의 주요 핵심 피의자로서 법적 책임을 먼저 지라고 반박했다. 또한, 국방부 조사본부가 포병 대대장들만 혐의자로 적시한 판단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이와 함께 임 전 사단장이 탄원서 제출 이전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변호인 간 공개토론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해병대 채 상병이 작전 중 사망하면서 발생한 일로, 군인들의 형사처벌 여부와 군 작전 수행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자들의 책임 여부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건은 군 조직 내 규율과 작전 수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3. 엔비디아 주가 분할] 엔비디아, 액면 분할 후 첫날 주가 변동… 월가 전망은?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10대 1로 액면 분할된 후 첫 거래일에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보다 0.75% 오른 121.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액면 분할 전 1,208.88달러에서 120.88달러로 조정된 후 시작되었다.
엔비디아의 이번 액면 분할은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주식을 10배로 나누어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가 10배로 늘어났다. 예를 들어, 4주를 보유했던 주주는 분할 후 40주를 갖게 된다. 그러나 이는 주식의 액면 가치가 쪼개진 것일 뿐,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에는 변동이 없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이보다 낮아졌다. 그럼에도 월가는 엔비디아의 액면 분할이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투자은행 TD코웬의 매슈 램지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이번 분할이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액면 분할 후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후 원래 수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주식 분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소매 거래 활동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2년 10월 저점에서 현재까지 850% 이상 급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145% 상승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미국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가 엔비디아의 AI 시장 점유율과 관련해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점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액면 분할이 엔비디아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
[4. 인터파크티켓] 싸이 ‘흠뻑쇼’ 티켓 오픈, 올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준비 완료
가수 싸이(PSY)의 ‘싸이흠뻑쇼-썸머스웨그 2024’ 티켓 예매가 1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싸이흠뻑쇼’는 여름을 대표하는 브랜드 콘서트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워터 캐넌, 유명 게스트들의 등장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 역시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싸이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트리스트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싸이흠뻑쇼 2024’는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총 9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지역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에서도 공연을 열어 더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인기 어린이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 영웅의 시간’의 티켓 예매도 진행된다. 이 뮤지컬은 인기 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7월부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은 이순신 장군과 선덕여왕에 대해 다루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관악아트홀에서는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공연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 공연은 그리스 비극 ‘메디아’를 재해석한 퓨전극으로, 국악과 뮤지컬 발성을 결합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스위스 로잔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베토벤과 라벨의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관객들은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5. 간헐적 단식' 창시자] 충격! '간헐적 단식' 창시자 마이클 모슬리, 그리스에서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간헐적 단식' 요법의 창시자로 유명한 영국의 의학박사 마이클 모슬리(67)가 그리스 시미섬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모슬리가 이날 오전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 시미섬의 바위 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모슬리는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경 시미섬의 세인트 니콜라스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고, 이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의 아내 클레어 베일리 박사는 다음 날 실종 신고를 했으며, 그리스 당국은 경찰과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하여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수색 작업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결국 시신이 발견되었다.
모슬리의 사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은 실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리스 시미섬의 낮 기온은 40도 이상으로 매우 더웠고, 실종 당시 모슬리가 물을 가지고 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탈수로 인한 기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대변인 콘스탄티나 디모글로는 "사망이 범죄 행위의 결과일 가능성은 작다"며 "다만 숨을 거둔 지 얼마나 지난 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모슬리의 아내 베일리 박사는 "그는 등반 중 잘못된 길을 택했고, 수색팀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서 쓰러졌다"며 "나의 훌륭하고 재미있고 친절하고 총명한 남편 마이클을 잃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함께 엄청나게 운이 좋은 삶을 살았다. 서로 너무 사랑했고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그를 찾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 시미섬 관계자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슬리는 영국 BBC의 '믿으세요, 난 의사입니다'와 '더 원 쇼', ITV의 '디스 모닝'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12년 저서 '간헐적 단식법'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BBC 과학 다큐멘터리 '인간의 얼굴'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모슬리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의 기여와 업적을 기리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6. 한복 입은 브라질 예수상] 한·브라질 수교 기념, 리우 예수상에 한복 투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거대 예수상이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었다. 7일 밤,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 행사가 열렸다. 이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수교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다. 또한,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과 비슷한 초록색과 빨간색이 섞인 술띠를 착용했다. 이 한복 모형은 ‘진주 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 의상을 예수상에 투영함으로써 한국과 브라질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앞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양국 정부와 지자체, 현지 문화예술기관이 협업해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경남 진주시 및 브라질의 문화기관인 스쿠올라 디 쿨투라(Scuola di Cultura)가 주관한 것이다. 진주시는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메인홀에서 개막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를 6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진주 실크를 사용한 등불 터널, 3차원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등을 선보이며 진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은 높이 38미터, 가로 30미터의 규모로, 해발 710미터 높이의 코르코바도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이 명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예수상이 푸른색 한복을 입은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복이 전 세계에 통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확장과 한복의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7. 유재환] 유재환, 자살 암시 글 게시 후 입원 치료 중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10일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려 한다"며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한 판단 장애와 인지 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유재환은 결혼 소식을 전했던 예비 신부에 대해서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며 "결국 떠난 그녀지만, 나 없이 살길 바라길래 잘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은 참으로 높은 벽의 연속이었다"며 좌절감을 드러냈고,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다"며 자신의 감정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다시 살아나버린 날"이라며 최근 5일 전 세상을 떠나려 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피해자분들, 제가 죽었다 깨어나 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며 사과와 변제 의사를 밝혔다. 그는 처세술이나 동정 이미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재환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작곡가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결혼 소식과 함께 무료 작곡을 해준다며 금전을 편취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성희롱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약 170명에게 작곡비 명목으로 약 130만원씩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다. 또한 그는 코인 투자로 약 10억원을 잃은 사실도 털어놓으며, 이로 인해 작곡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논리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6월 10일 다시 살아나버린 날"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살을 시도하기 전 작성한 유서를 공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자신의 어려움과 좌절을 토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통해 유재환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변제할 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재환의 상황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빠른 회복과 문제 해결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8. 연신내역 감전 사고] 서울교통공사 직원 감전사고 사망, 안전조치 미흡 지적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조는 사고 당시 ‘완전 단전’과 ‘2인 1조 근무’ 같은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진환 서울교통공사노조 교육소통실장은 10일 “촉박한 업무 일정으로 인해 완전 단전이 아닌 2분의 1 단전만 한 것으로 보인다”며, "2분의 1 단전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전기가 흐르는 부위에 접촉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기작업 시 원칙적으로는 시설물의 양쪽에 흐르는 전기를 모두 차단하는 ‘완전 단전’을 해야 하지만, 각 부서의 사전 협의와 승인이 필요해 완전 단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노조는 또한 “2인 1조 근무 원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고전압이 흐르는 전기 시설물 점검 시에는 2인 1조로 점검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고 당시 고인은 홀로 작업 중이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에서 2인 1조 근무 의무화를 위해 인력 충원을 요구했으나, 공사는 이를 미루며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기안전수칙에 2인 1조 작업을 명시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3명이 스티커 부착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세부적인 답변은 경찰 조사 중이라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새벽,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 감전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해당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노조는 공사 측의 무분별한 업무 지시와 정원 감축 등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하던 스티커 부착 작업 중 발생했으며, 최근 인력 부족 상태에서 여러 작업이 동시에 수행되는 일이 빈번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고는 서울교통공사의 안전 조치 미흡과 인력 부족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며, 현장의 안전 인력 충원과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 이화영 대북 송금' 사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항소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10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화영 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수원지검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다.
이화영 씨의 변호인 김현철 변호사와 김광민 변호사는 선고공판 후 “재판부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말을 받아들였다”며 “편파적으로 증거를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김현철 변호사는 “재판부가 ‘이화영 때문에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하게 됐다’고 판단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는 7일 이화영 씨에게 불법 대북 송금과 뇌물,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9년 6개월과 벌금 2억 5000만원, 추징금 3억 259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쌍방울 측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북 비용으로 대납한 300만 달러 중 200만 달러가 북한 노동당에 전달된 것으로 보았다.
이 사건은 2019년 이화영 씨가 쌍방울 그룹으로 하여금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이다. 재판부는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김성태 전 회장에게 대납하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송금 의혹이 재판에 넘어가면 이 대표는 총 4개의 재판을 받게 된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공적 지위를 활용해 사기업을 무리하게 동원했다"고 비판했다. 이 판결로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쌍방울 대납 계획을 보고했는지 여부를 재판에서 다룰 예정이다.
현재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성남FC 배임 사건,백현동 허위 발언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번 대북 송금 의혹마저 법원에 넘어가면 총 4개의 재판을 받게 된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사들이 법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1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10. 김포 청소년 클럽] 청소년들의 밤을 불태운 김포 클럽, 결국 영업정지 처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한 클럽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클럽과 다를 바 없지만, 이 클럽은 15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만 입장할 수 있는 청소년 클럽으로 운영되었다. 이 클럽은 저녁 6시에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운영되었으며, 청소년증이나 학생증만 있으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특히 "밤 10시 이후에도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었고,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합법적인 영업을 주장했다. 그러나 성인 클럽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선정적인 분위기와 운영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SNS를 통해 "미친 텐션"을 강조하며 홍보된 이 클럽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고, 테이블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된 이 클럽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위반되는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게 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
클럽을 이용한 청소년들은 “틱톡에서 본 춤을 춘다”고 말하며, 클럽 내부의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영업 방식은 주류 제공 없이도 탈선의 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일부는 시청에 단체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경찰은 김포시와 합동 단속을 벌여 위법 사실을 확인했고, 클럽 업주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김포시는 해당 클럽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 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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