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8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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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나락보관소] 가해자 신상 공개 후폭풍, 유튜버 나락보관소의 거짓 주장 드러나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나락보관소'가 피해자와의 소통 끝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락보관소가 '밀양 피해자 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피해자 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습니다'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피해자들은 지난 5일 이후 해당 유튜버와 소통한 바 없다"며 "피해자들은 나락보관소에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내용을 내려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6일 새벽에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공지글이 삭제됐지만, 나락보관소는 이후에도 일방적인 영상 업로드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나락보관소는 7일 오후 5시 40분경 관련 영상을 삭제하며 피해자 요청으로 영상을 내린다는 공지글을 게시했지만, 상담소는 "나락보관소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해자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반영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락보관소는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해자 신상 공개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상담소는 "피해자의 자발적이고 진정한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그 어떤 제3자에 의한 공론화도 피해자의 안녕과 안전에 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락보관소는 1일부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해왔다. 이로 인해 신상이 공개된 가해자들은 직장에서 해고되는 등 후폭풍이 일어났으며, 일부 가해자들은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나락보관소가 공개한 정보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무고한 피해자들이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이에 유튜버의 사적 제재가 공익이 아닌 수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튜버들이 선정적 콘텐츠로 이목을 끌며 수익 창출에 몰두하는 행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백일해] 백일해 환자 급증: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우리가 할 일

최근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심한 기침과 구토, 탈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1일까지 백일해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명에서 무려 1,365명으로 105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백일해 유행이 없었고,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것과 해외 교류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백일해 예방 접종률이 높아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전히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아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고, 이후에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특히 소아와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환자 중 1319세가 전체의 49.6%, 712세가 37.5%를 차지해 7~19세 환자가 전체의 87.1%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와 부산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백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부모와 조부모, 보육시설 종사자 등도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임신부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임시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백일해 병원체를 수집·분석하여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백일해는 단순한 감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해 급증한 백일해 환자 수를 고려할 때, 모든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3. 대니구] 대니 구, '나 혼자 산다'에서 부모님과의 감동적인 환갑 여행 공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부모님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가 환갑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여행과 감동적인 순간들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대니 구는 김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오늘은 특별한 날, 인생 처음으로 김밥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손수 김밥 도시락을 완성했습니다. 이 김밥은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부모님을 보며 모두가 "아버지를 정말 닮았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경복궁을 방문한 대니 구는 한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대니 구는 "부모님께서 한국에 오시면 하고 싶은 것을 여쭤봤더니 한복을 입고 궁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대니 구는 부모님께 서프라이즈 케이크를 준비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케이크 안에는 많은 5만 원권이 숨겨져 있어 부모님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대니 구는 손수 적은 편지를 부모님께 낭독하며 "이제 나한테 기대도 된다"고 진심을 전해 부모님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대니 구의 부모님이 연세대 화학과 동기로 만나 결혼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되었습니다. 대니 구의 부모님은 현재 어머니는 대학교수, 아버지는 화학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대니 구가 태어난 후에도 함께 학업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대니 구는 부모님과의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4. 훈련병 사망 워마드] 워마드, 사망 훈련병 조롱 논란…육군 '즉각 중단 요구'

최근 여성우월주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서 군기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워마드에는 "○○○ 훈련병 사망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글은 사망한 훈련병의 장례식 사진과 영정사진을 포함하여, 조롱과 인신공격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글쓴이는 2013년 마포대교에서 투신해 사망한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언급하며 사망한 훈련병을 비하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여러 이용자들이 댓글을 달며 훈련병을 조롱하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육군은 이에 대해 "훈련병 순직 관련 조롱성 게시글은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포함한 혐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은 군기훈련 중 발생한 비극적 사건을 두고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비방과 명예훼손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족과 고인의 명예를 존중하는 성숙한 온라인 문화를 기대합니다.

 

[5. 욱일기 의사] 현충일 욱일기 논란…부산 주민의 어리석은 행동과 그 후폭풍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주민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의 행동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주민은 7일 뉴스1에 "욱일기를 게양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특히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해 더욱 큰 충격을 받으신 보훈 가족 여러분과 아파트 입주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친일의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한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주민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며 동명이인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 피부과 의사는 자신이 해당 주민으로 오해받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욱일기를 게양한 주민은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수영구청과의 갈등을 공론화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굳이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친일의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한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었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이 주민은 2007년부터 수영구청의 건설 비리를 고발하고 있으며, 현재 '법규-X'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 중입니다. 해당 단체는 '국가재산 훔치는 자들, 부제: 우리는 왜 욱일기를 들었나'라는 전자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주민의 집 앞에는 오물과 비난 글이 뒤덮였고, 경찰과 지자체는 옥외물광고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주민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제헌절, 광복절에도 욱일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건 행위로 인해 발생한 논란과 더불어, 그로 인해 발생한 2차 피해와 법적 문제를 부각시키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 심수봉] 심수봉,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은 나훈아…10·26 사건의 아픔과 재기의 순간들

가수 심수봉(68)이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해 과거 10·26 사건과 나훈아와의 인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심수봉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이유로 4년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던 어려움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심수봉은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고문을 당한 가까운 사람의 고통스러운 소리를 들어야 했던 아픔도 고백했습니다. 결국 심수봉은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약물 주사를 맞으며 한 달 가까이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심수봉은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이 곡으로 한 달에 7000만원(현재 약 3억원)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노래는 외설적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의 주인공이 가수 나훈아였음을 최초로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나훈아를 8년 동안 절절하게 짝사랑했으며, 그가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될 때 대신 죽겠다고 기도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심수봉은 데뷔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나훈아가 병실을 찾아와 기타를 연주하며 위로해준 일화를 전하며, 이 경험이 노래 가사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수봉의 이러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7. 액트지오]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높아…유망구조 7개 도출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프로젝트의 유망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분석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저류층, 덮개암, 기반암, 트랩 등 네 가지 구조가 모두 확인됐다"며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이 유망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7개의 유망구조에서 총 35억에서 140억 배럴의 탐사 자원량을 추정했지만, 이를 확실히 입증하기 위해서는 시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석유·가스전의 성공률이 20%라는 점에 대해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이는 과거 가이아나 리자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인 16%보다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0%의 성공 가능성은 80%의 실패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유망구조를 도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액트지오의 규모와 전문성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회사 주소지가 자택인 것은 맞다"며, "우리는 컨설팅 업체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석유공사 측은 액트지오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기술과 가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시추를 통한 입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함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탐사 시추 과정에서 매장 여부와 경제성을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8. 이화영]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대북송금 혐의로 징역 9년 6개월 선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과 억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2022년 10월 기소된 지 약 1년 8개월 만에 내려진 판결입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에게 이 같은 형량과 벌금 2억 5천만 원, 추징금 3억 2595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범행에 대해 "고위공무원으로서 장기간 뇌물과 정치자금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지원받았다"며 "공적 지위를 이용해 북한에 자금을 지급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변명으로 일관한 점을 들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과 공모해 2019년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대신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공모해 거액의 달러를 신고와 허가 없이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한에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을 제공받고, 측근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3억 3천 400여만 원의 정치자금과 2억 5천 900여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쟁점이 된 대북송금에 대해 일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전체 800만 달러 중 394만 달러만 불법 송금으로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조선노동당에 지급할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항소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하며 항소를 준비 중입니다. 이 변호사는 재판부가 편파적으로 증거를 취사 선택했다고 주장하며, 검찰과의 결탁을 의심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방북 비용 대납과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전 부지사의 유죄 판결이 그의 사법 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9. 블라디미르 푸틴] 푸틴, 핵무기 사용 배제하지 않지만 현 상황에서는 불필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상황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지금은 그런 경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전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 사용에 대한 교리(독트린)를 수정하거나 핵무기 실험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긴장의 여지를 남겼다. 그는 "교리는 살아있는 것이며, 우리는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교리 수정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필요시 핵실험을 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불필요하게 핵 주제를 논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모든 무력 충돌은 일종의 평화적 합의로 끝난다"며 "우리는 확실히 승리를 추구하고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전례 없이 위험한 단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핵 공포를 줄이려는 크렘린궁의 시도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한 데 대해 서방을 공격할 장거리 무기를 다른 나라에 공급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당장 실행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느 나라에 이들 무기를 배치할지도 언급하지 않았다.

SPIEF 본회의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볼리비아, 짐바브웨 대통령이 연설과 토론을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시아 경제가 서방의 제재에도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무역에서 핵심 참여자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지난해 교역의 4분의 3이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우호국들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성장 중심이 동쪽과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시베리아와 극동, 북극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주요 기업의 본사를 모스크바가 아닌 다른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노르망디를 방문해 "푸틴의 침략에 맞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앙트 뒤 오크에서의 연설에서 "우리는 히틀러의 침략에 맞섰다. 지금도 미국이 푸틴에 맞서 싸우는 걸 의심하는 사람이 있느냐"며 미국의 강력한 대러시아 입장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핵 공포를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러시아의 핵 교리를 수정하거나 핵무기 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긴장의 여지를 남겼다.

 

[10. 하이라키] 넷플릭스 신작 ‘하이라키’ 공개! 상위 0.01% 주신고등학교의 치열한 하이틴 스캔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7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공개됐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와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이날 공개를 기념하는 제작발표회에는 배현진 감독과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라키’에서 노정의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의 퀸 정재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채민은 주신고의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전학생 강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김재원은 범접불가 서열 1위이자 정재이에게 한정된 순정파 김리안을 연기하며, 지혜원과 이원정은 각각 주신고의 퀸이 되고 싶은 윤헤라와 다정한 반전남 이우진으로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환혼’ 시즌 2, ‘빅마우스’를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힘을 합쳐, 철저히 계급이 나뉜 명문사학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하이틴물을 완성했다.

노정의는 정재이에 대해 "말 못 할 비밀이 있어도 감내하는 양면적인 캐릭터 '재이'에게 어떤 아픔이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채민은 강하 역을 맡아 비밀을 숨기고 주신고에 입학, 질서를 흔드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이라키’는 주신고 세계관을 완성할 대세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노정의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을 맡아 화려함 속 아픔을 숨긴 재이의 양면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채민은 강하의 순진함과 냉철함 등 상반된 매력으로 스토리 전개의 핵심이 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여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틴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각적으로 계급을 상징하는 디테일한 요소들로 주신고의 견고한 계급 체제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도 흥미를 더한다.

배현진 감독은 “강하와 리안의 긴장감, 재이와 강하의 설렘, 재이와 리안의 애틋함 등 각기 다른 로맨스의 색이 재미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관계성 맛집을 예고했다.

‘하이라키’는 오늘(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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