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1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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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태풍] 태풍 '개미' 북상, 한반도 간접 영향...수도권 집중호우 우려

제3호 태풍 ‘개미’가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을 밀어 올려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개미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20㎞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대만 동쪽 바다를 지나 중국 상하이 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그러나 북상하는 태풍이 우리나라의 날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북~북서진하며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를 강화하고 북쪽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은 22일 새벽부터 중부 지역까지 확장되며, 이때 북한 쪽에 대기 상층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3일에는 기압골이 통과한 뒤 경기 북부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2일 경기서해안에 최대 80㎜, 23일에는 경기북부에 최대 80㎜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과 26일 태풍의 북상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장마 종료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밀어낸 북태평양고기압이 빠르게 자리 잡으면 장마전선이 북한 쪽에 위치하겠지만, 느리게 자리 잡으면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 남부 지역에는 대체로 비 예보가 없으나, 태풍이 많은 양의 수증기를 끌고 오면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기상청은 31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이번 장마 기간 동안 곳곳에서 기록적인 강수량이 관측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17일 하루 강수량이 385.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경북 안동시에서는 8일 하루 강수량이 211.2㎜로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수증기의 양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강력한 비구름과 기록적인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남권을 중심으로 낙뢰를 동반한 폭우도 잦아지고 있다. 이달 15일과 16일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4515번의 낙뢰가 관측됐으며, 20일 오전 5시부터 21일 오전 5시 반까지는 2179번의 낙뢰가 관측되었다.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개미가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23일 대만 동쪽을 지나 26일경 중국 상하이 인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제주 남서쪽 해안과 서해 먼바다에 일부 태풍의 영향이 미칠 수 있지만, 한반도 내륙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 이승우] 수원FC 이승우, 전북 현대로 이적 발표...팬들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4라운드 수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수원FC가 4-1로 승리한 직후, 수원의 ‘간판 골잡이’ 이승우가 서포터스석으로 향해 팬들에게 직접 전북 현대로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이승우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팬분들이 기사로 접하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었다. 제가 시즌 중에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끝나기 직전 이승우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고, 이승우는 팬들 앞에서 이를 직접 확인했다.

 

이승우는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없더라도 수원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팬들은 "달려라 수원FC 이승우, 골이 미친듯이 예술이야" 등의 응원가를 부르며 화답했다.

 

전북 구단은 22일 "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 있다. 조만간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신트트라위던(벨기에) 등 국외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21년 12월 수원FC로 이적했다. 2년 7개월 동안 88경기에 나서 3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대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팬들 사이에선 "이승우라는 스타 플레이어 한 명이 불러모은 관중이 리그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이승우는 이날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47분 팀의 마지막 골을 넣으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시즌 18경기 만에 10골 2도움을 채우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4라운드 현재 이승우는 일류첸코(FC서울·12골), 무고사(인천·11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평소 이승우와 친분이 있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이적을 적극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이승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성 형의 존재가 너무나도 컸다. 또 전북이라는 팀이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K리그 통산 최다 우승(9회) 기록을 보유한 전북은 이번 시즌 유례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전북은 24라운드까지 5승 8무 11패(승점 23)로 11위 대구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0위에 올라 있다.

 

이승우는 "지난해에도 강등권 싸움을 해 봐서 내가 (다른 전북 선수보다) 경험이 좀 더 있다. 우승만 하던 선수들이 지금 강등권 싸움을 하는데, 내 경험을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2021년 12월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후 2년 7개월 동안 88경기에 나서 34골 8도움의 기록을 남기고 전북으로 옮겨 새롭게 선수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3. 구본승] 90년대 청춘스타 구본승, 미우새에서 외로움 고백… “결혼 생각 항상 있다”

미혼인 ‘90년대 청춘스타’ 구본승(51)이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구본승은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 "제주에서 산 지 9년차인데 연애할 일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구본승의 절친한 배우 이동건이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라고 반응하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는 다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못한다. 늘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건이 "그런데 왜 안 하냐"라고 묻자 구본승은 "안 하겠냐, 못하는 거지"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승은 연애를 하지 않은 지 약 17~18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구본승은 그러면서 용한 점쟁이에게 점을 봤는데, 올해 연애운이 있다고 했다며 반색했다. 다만 "올해 연애를 못하면 62세에 간다더라"라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62세에 (결혼을) 갈 필요가 있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제주에서 이동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제주에 와서 산 지 9년차인데 연애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이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구본승은 "비혼주의자는 다 일찍 결혼한다. 나 같은 애들이 못하는 거지. 나는 늘 결혼 생각이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동건이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기억나냐"고 묻자, 구본승은 "굉장히 많이 거꾸로 돌려야 하는데, 거의 17~18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답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구본승은 "용한 점쟁이에게 점을 봤는데 올해 연애운이 있다고 하더라. 올해 연애를 못하면 62세에 간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62살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구본승은 방송에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많은 팬들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4. 양민혁] 강원FC, '초신성' 양민혁 이적 관련 입장 발표 예정… 해외 진출 논의 중

강원FC가 K리그 최고의 '초신성' 양민혁의 이적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원FC는 22일 "양민혁 선수 이적과 관련해 구단에서는 오는 28일 또는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생인 어린 선수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4년 5월과 6월 강원FC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4, 5, 6월 3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2024시즌 1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양민혁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양민혁의 거취는 K리그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다. 강원은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이적 관련 협상 및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아직 최종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양민혁 선수의 협상 상황을 28일이나 29일, 7월 이적 현황 마무리와 함께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구단 유튜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송 일시는 재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주인공은 '초신성' 양민혁이었다. 강원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4분, 양민혁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만들었고, 후반 21분에는 다시 골망을 가르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양민혁은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준비했던 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적시장 기간 선수들이 많이 오가는데 저희 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 좋은 역할을 해줬다. 기분 좋게 대승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멀티골을 기록한 양민혁은 "해트트릭도 해보고 싶었는데 달성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고등학생으로서 강릉종합운동장이 익숙하다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왔던 경기장이기 때문에 더 익숙하고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학을 맞은 그는 "더 많은 휴식과 훈련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에 있는 경기들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경기로 리그 10번째 공격 포인트(7골 3도움)를 달성한 양민혁은 "생각했던 개인적인 기록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목표로 두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최소 15개는 기록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경기장에 온 제 팬들, 강원 팬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5. 카데나스] 삼성, 루벤 카데나스 극적 홈런으로 역전승... KBO 리그 순위 경쟁 치열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팀의 구원자로 떠올랐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9회말 카데나스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6-5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2연승을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강민호의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롯데는 나승엽의 투런 홈런과 박승욱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4-1로 앞서갔다. 삼성은 카데나스의 2루타 등으로 추격했지만, 롯데는 삼성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막판 역전을 일궈냈다. 8회말 대타 윤정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삼성은 9회말 카데나스가 좌측 외야 관중석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카데나스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8-7로 제압했다. KIA는 6연승을 기록하며 2위 LG와의 승차를 6.5게임으로 유지,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한화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꺾고 5연승을 이어갔다. LG는 6회말 두산 불펜진을 공략해 3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동안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7승(5패)을 거뒀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8-2로 제압했다. NC는 김휘집과 박건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KT는 6연승에서 멈췄다.

 

인천에서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7-2로 역전승하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로니 도슨의 3점포와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들로 인해 KBO 리그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각 팀의 활약이 계속되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 김건희]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비공개 조사 특혜 주장... 특검 추진 공식화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지난 20일 검찰 비공개 조사 논란을 두고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특혜 조사라며 '김건희 특검' 추진 의사를 공식화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그는 검찰이 법 앞에서 인사권자의 가족에게 예외를 두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박 권한대행은 검찰이 경호 안전상의 문제를 핑계로 들며 검찰총장을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박 대행은 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소환해 망신을 주며 범죄자로 낙인찍던 검찰의 위세가 김건희 여사 앞에서는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용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냐고 반문하며, 허울뿐인 소환조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박 대행은 민주당이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김건희 여사 의혹을 엄정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특검법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소환조사를 특혜라며 비판했다. 그는 중앙지검에 와서 조사를 받아야 할 김건희 여사가 원하는 곳에 검찰이 찾아갔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총장이 특혜도 없고 성역도 없다는 말을 한 것은 부질없는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김건희 여사가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검찰을 경호처로 불러 조사하는 척했다며, 검찰과 검찰총장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검을 통해 밝히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고 대통령 내외도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공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 여사 소환 조사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힌 이원석 검찰총장은 거취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은 유감을 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의 비공개 소환 조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김 여사가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강선우 의원은 검찰 조사가 배달되는 것이냐며, 김건희 여사가 조사받아야 할 장소는 국회뿐이라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도 검찰이 피의자 김건희를 소환한 것이 아니라 김건희가 검찰을 소환한 것이라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20일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 조사한 사실이 대검찰청에 사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민께 사과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보안 청사에서 대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검은 조사 과정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단행되면서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왔다.

 

[7. 남진] 가수 남진, 나훈아 은퇴에 아쉬움 토로... "의지할 곳이 없어졌다"

가수 남진이 나훈아의 은퇴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남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의 은퇴를 아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진을 본 모벤져스는 “오빠”라고 환호하며 “진짜 우리 신랑보다 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진은 모벤져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장훈은 남진을 “가요계 최초로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한 가수였다”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소개했다.

 

남진 하면 나훈아와의 라이벌 관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남진은 나훈아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기러기 남매' 촬영 당시 팬덤 싸움 때문에 출연 신 횟수마저 각각 56번으로 맞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훈아는 대중이 만들어준 라이벌이긴 하지만, 실은 내가 예뻐하던 후배다”라며 나훈아의 은퇴 소식을 듣고 놀라고 아쉬웠다고 밝혔다.

 

남진은 "아직 나도 하는데"라며 "한 시대를 함께 풍미한 사람이 사라지니까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100세까지 하시라. 사라지시면 안 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남진은 팬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결혼 45년 차 남편으로서 아내에게는 "사랑해"라는 표현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진은 민망해하며 "겉으로 표현 안 할 뿐, 행동으로 한다"며 "생일이고 뭐고 한 번도 사랑한다고 안 해봤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한때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던 두 분 중 한 분(나훈아)이 얼마 전에 은퇴했는데 놀라셨을 것 같다”고 물었다. 남진은 “갑자기 옆 사람이 떠나버리니까 놀랐다. 의지할 곳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패널들은 “남진 씨는 100살까지 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8.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3년 연속 '가요대전' MC 발탁... 화려한 여름밤 기대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3년 연속 SBS '가요대전' MC로 발탁됐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유진은 오늘(2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이하 '가요대전 서머')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요대전 서머' MC를 맡게 된 안유진은 3년 연속으로 대형 K팝 축제의 진행자로서 관객들과 만난다. 그녀는 안정적인 진행 솜씨와 통통 튀는 멘트로 K팝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브 멤버들과 함께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유진과 '가요대전'의 인연은 깊다.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SBS '인기가요'를 진행하며 능숙한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경력직 MC다운 면모로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끈 그녀는 2022년과 2023년 '가요대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가요대전 서머'에서 화려한 여름밤의 가요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과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 QPR] 토트넘, 프리시즌 매치에서 QPR에 승리... 손흥민은 득점 기회 놓쳐

'캡틴' 손흥민이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QPR을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브 비수마와 데인 스칼릿의 연속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놓쳤다. 전반 27분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QPR 골키퍼 폴 나르디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비수마의 골로 1-0으로 앞서갔다. 비수마는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QPR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페드로 포로의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방향을 돌린 것이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고, 손흥민은 후반 5분 윌 행크셔와 교체되었다. 후반 42분 마이키 무어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스칼릿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쐐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QPR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J리그 비셀 고베와 평가전을 치르고,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설 예정이다.

 

[10. 1박2일] 연정훈, 나인우, '1박 2일'에서 눈물의 작별... "많은 사랑 받아 감사해"

연정훈과 나인우가 유쾌한 라스트 댄스로 '1박 2일'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6.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 말미 최고 시청률이 9.3%까지 올랐다.

 

이날 연정훈과 나인우는 '1박 2일'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앞서 팀당 3인분의 식사를 걸고 과거의 자신을 이겨야 하는 퀴즈에 도전했다. 연정훈은 인물 퀴즈에서 5문제 중 3문제를 맞히며 미션을 성공했지만,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만났던 걸그룹 멤버를 알아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나인우는 속담 퀴즈에서 과거와 똑같은 오답을 반복했지만, 어렵게 얻은 재도전의 기회에서는 8문제 중 5문제를 맞혀 자존심을 챙겼다.

 

마지막 저녁식사를 마친 '1박 2일' 팀은 수안보 온천으로 이동해 노천탕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기며 냉탕에 온몸을 담근 채 10분을 버텨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에 도전했다. 제작진의 방해공작을 버티지 못하고 실패했으나, 멤버들은 전원 실내 취침을 위해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숙소에 도착한 여섯 멤버는 연정훈과 나인우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을 맞아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슬픈 감정을 애써 누르며 작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멤버들의 눈가도 촉촉해졌고, 딘딘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취침 전 여섯 멤버는 다 함께 어깨를 감싸 안고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다음날 아침 기상 미션은 '얼음 녹이기'였다.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쟁취하기 위해 얼음을 녹이기 시작했고, 나인우, 유선호, 딘딘이 조식권을 얻었다. 연정훈은 김종민의 얼음을 깨뜨려 마지막 조식권을 따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고삼차를 마시며 페널티를 수행했다.

 

여섯 멤버는 마지막 일정으로 '흥청망청의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다. 더윈드의 '다시 만나'에 맞춰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보낸 안무 영상을 따라 연습하며 대망의 라스트 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인우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큰절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연정훈도 "첫 예능 도전이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작별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1박 2일'의 새로운 멤버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7년 동안 프로그램을 지켜온 김종민의 지위는 여전히 굳건할 전망이다. 문세윤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좋은 날이 계속 있을 거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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