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6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구제역] 유튜버 구제역 협박 사건, 검찰 수사 본격화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들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제역(본명 이준희), 전국진(본명 박준수),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유튜브는 이들의 채널 수익화를 중단했다.

 

사건의 발단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돈을 갈취한 혐의에서 비롯되었다. 전국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3년 2월 27일 구제역을 통해 300만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쯔양의 피해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협박 모의를 하게 되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카라큘라 역시 자신이 쯔양에게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중과 쯔양에게 사과했다. 구제역은 55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지만 조사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갔다. 구제역은 쯔양 측이 먼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용역을 요청했기 때문에 계약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쯔양 측은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검찰총장은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고, 피해자 보호와 범죄 수익 환수를 강조했다. 유튜브 측도 이들 채널의 수익화를 중지시켰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폭력적 콘텐츠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이번 사건은 유튜버들이 타인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협박과 공갈을 일삼는 행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 현철] 가요계 전설 현철, 82세로 별세... "봉선화 연정"의 명가수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과거 매니저였던 작곡가 정원수는 현철이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현재 고인은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임시 안치되어 있으며, 장례 절차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42년생인 현철(본명 강상수)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나, 나훈아와 남진 등의 스타들과는 달리 오랜 무명 생활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은 절절한 가사로 큰 인기를 끌며 현철을 스타덤에 올렸다.

 

'봉선화 연정'의 성공으로 현철은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싫다 싫어'의 히트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싫다 싫어'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라는 가사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곡이다.

 

2010년대까지 활발히 활동하던 현철은 2018년 KBS '가요무대' 출연 이후 건강 문제로 무대에 서는 일이 줄어들었다.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송해와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가요제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손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철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철의 별세 소식에 많은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3. 나이스] 여름 맞이 가전 할인 대전…코웨이, 청호나이스, 쿠쿠의 특별 프로모션

여름을 맞아 코웨이, 청호나이스, 쿠쿠 등 중견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수기, 안마베드, 냉동고,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여 여름철 가전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코웨이는 오는 31일까지 정수기와 안마베드의 렌탈료를 최대 1년간 반값으로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렌탈하면 1년간, '아이콘 정수기2'는 6개월간 렌탈료가 50% 할인된다. 안마베드의 경우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를 1년간 반값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매트리스와 함께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덕션을 렌탈하면 등록비 10만원을 면제받는다. 코웨이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정수기와 안마베드, 매트리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호나이스는 이달 말까지 얼음정수기 렌탈료를 월 최대 6000원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제품은 '뉴 아이스트리', '세니타', '550', '슈퍼' 등 4종이다. 최근 출시된 '아이스트리 플리'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트리 플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쿠는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등과 협력해 여름 가전 할인 이벤트를 연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냉동고, 창문형 에어컨, 서큘레이터를 이달 말까지 할인 판매하며, '어메이징 특가' 행사 모델로 선정된 일부 제품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패밀리위크'를 통해 가전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쿠쿠 밥솥 등 특정 모델에 대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멀티쿠커 '스피드팟'과 창문형 에어컨도 특별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은 방학과 휴가 시즌으로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가전업체들이 얼음정수기와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4. 황희찬] 황희찬, 프리시즌 경기 중 인종차별 당해... 울버햄프턴의 강력한 대응

영국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소속 황희찬(28)이 스페인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황희찬은 코모와의 경기 후반전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이에 울버햄프턴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분노하며 해당 선수에게 주먹을 날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황희찬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45분을 끝까지 소화했고, 경기는 울버햄프턴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울버햄프턴 감독 게리 오닐은 "정말 실망스럽게도 황희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며, "그에게 그만 뛸 것인지 물었지만, 황희찬은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럽 측은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황희찬은 2022년에도 포르투갈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은 바 있다. 당시 울버햄프턴의 캡틴이었던 코너 코디가 주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황희찬은 SNS를 통해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 외에도 최근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같은 팀 선수인 로드리고 벤탕쿠르로부터 인종차별적 농담을 듣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들은 "벤탕쿠르는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FA는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인종차별 사건은 축구계에서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5. 백일해] 백일해 급증, 5년 평균의 90배... 소아·청소년 중심 확산

올해 백일해 환자가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누적 환자 수가 최근 5년 평균의 90배에 이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까지 백일해 환자 수는 6,986명으로, 2019~2023년 평균 환자 수인 80명보다 87.3배나 증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기침, '웁'하는 숨소리, 구토 등의 증상이 특징이며, 어린 연령일수록 사망률이 높고 전염력이 강하다.

 

올해 백일해 환자의 91.9%가 7~19세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으로 나타났다. 6세 미만 환자는 1.8%에 불과했으며, 1세 미만 영아 6명은 모두 회복됐다. 주요 발생 지역은 경기(22.8%), 경남(20.8%), 인천(13.5%), 서울(9.7%) 순이었다.

 

백일해는 백신(DTaP)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와 고위험군(3기 임신부, 면역저하자,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65세 이상 성인)에게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은 민간의료기관의 백일해 양성검체를 신속하게 분석해 유행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와 가정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기침 예절을 지키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올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2배 많은 7,84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영국에서는 7,599명의 환자가 발생해 1세 미만 환자 8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1세 미만 고위험군 발생이 매우 적고, 국내 예방접종률이 높아 지나친 불안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주 이상 기침하거나 확진자 접촉 이후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6. 코파 아메리카] 리오넬 메시, 특별한 선물로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2연패 이끌어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아르헨티나의 주역은 리오넬 메시였다. 현지 언론은 경기장 안팎에서 주장 역할을 완벽히 해낸 메시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메시는 결승전 직전 동료 선수 23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 색깔인 하늘색과 하얀색으로 맞춘 무선 헤드폰 '비츠 스튜디오 프로'였다. 헤드폰에는 각 선수의 등번호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이 선물은 메시가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고 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경기 후반 19분, 메시가 부상으로 교체되자 경기장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의 깜짝 선물과 리더십은 팀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결국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거리에 나와 우승을 자축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계자는 "메시가 팀을 이끄는 것은 단순히 축구를 잘하기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데도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7. 유로 2024] 유로 2024, 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복귀... '신성' 라민 야말 주목

스페인이 2024 유로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기며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 유로 대회 최다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스페인의 이번 우승은 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의 특별한 선물 덕분에 더욱 화제가 되었다. 결승전 직전, 메시가 팀 동료들에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색깔로 맞춘 맞춤형 무선 헤드폰을 선물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운 것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적 함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대회 최우수 선수(MVP)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차지했지만,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결승전 전날 만 17세가 되었으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유로 2024의 개최국인 독일은 기대와 달리 경제적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숙박·요식업협회(DEHOG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8.0%가 유로 2024로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오직 야외 호프집 '비어가르텐' 등 술집 운영자들만이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이번 대회는 독일에서 18년 만에 열린 대형 스포츠 행사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경기 부양 효과는 크지 않았다. 독일경제연구소(IW)는 소비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이며, 외국에서 온 축구 팬들이 다른 여행객들을 밀어내 관광업계에도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유로 2024는 스페인의 부활과 라민 야말의 등장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로 남게 되었다. 독일 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축구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8. 침착맨] 침착맨, 홍명보 감독 관련 발언 사과... "무지성 팬으로 만든 화법, 사과드린다"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 40)이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침착맨은 15일 “실언으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인터넷 방송에서 홍 감독과 관련한 축구계 논란에 대해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축구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침착맨은 “열 받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절차 등 문제가 있을 텐데, (홍 감독을 그냥 싫어하는 것이라고) 단정 짓는 듯한 제 말투·표현이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되어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고 그런 부분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 할 것 아니냐”라며, “홍명보 감독이 못 하니까 그냥 싫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발언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경솔하다”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침착맨은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며 축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은 축구계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박주호 전 국가대표가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한 데 이어, 박지성, 이영표, 이천수, 이동국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도 축구협회를 비판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9. 섀넌 도허티]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섀넌 도허티, 유방암 투병 끝에 53세로 별세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유명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유방암 투병 끝에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도허티가 수년간의 암 투병 끝에 전날 숨졌다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2015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고 2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암이 재발해 4기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암이 뇌로 전이돼 수술을 받았다. 이후 도허티는 자신의 팟캐스트 '명확히 하자'를 통해 암 투병과 연기 생활을 돌아보는 방송을 했다.

 

도허티는 1971년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나 10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초원의 집', '헤더스' 등에 출연한 후 1990년대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브렌다 월시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에서 그녀의 상대역이었던 배우 루크 페리는 2019년 뇌졸중으로 52세에 사망했다.

 

도허티는 사생활 문제로도 주목받았다. 세 번의 이혼과 음주운전, 폭력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그녀는 "나는 그저 성장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언론의 오해라고 밝혔다. 도허티는 투병 중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암이 뇌로 전이된 후 도허티는 팬들에게 암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며, 마지막 팟캐스트에서는 "앞으로 2년 안에 돈을 많이 벌어서 저축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허티의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와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10. 복날] 복날 삼계탕과 동물학대 논란: 변화가 필요한 문화

초복인 15일, 동물단체들이 삼계탕에 사용되는 닭고기의 생산 과정에서 동물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복날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해방물결 등 단체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지만, 삼계탕 소비 증가로 인해 닭에 대한 착취와 살상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삼계탕용 닭의 월평균 도축량은 1,483만 마리였지만, 복날이 있는 7월에는 약 2,922만 마리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단체들은 삼계탕용 닭들이 밀집된 환경에서 고단백 사료를 강요당하며 빠르게 살이 찌지 않으면 목이 비틀려 죽임을 당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닭고기를 생산하는 대기업과 계약한 농가 세 곳을 조사한 결과, 한 농장의 바닥 암모니아 가스 농도는 동물보호법 기준을 3배 초과한 99ppm으로 나타났다.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는 외미거저리도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단체들은 동물을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믿음은 구시대적이라며, 동물의 죽임 없는 윤리적 복날 문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밀집 사육 시스템의 종식과 함께, 동물 학대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비위생적 환경에서 사육된 닭의 소비를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봉화군의 한 경로당에서는 초복 전날 오리고기를 먹은 60~70대 노인 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롯데마트는 중복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삼계탕, 전복영양밥, 장어구이 등 보양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초복을 맞아 동물 학대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복날 문화를 바꾸기 위한 사회적 논의와 함께, 동물 학대 없는 윤리적인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