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굿파트너] 굿파트너’ 2회, 차은경과 한유리의 첫 팀플레이 결과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아슬아슬한 대치 상황이 담겨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상(지승현 분)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한유리와 그의 앞에 나타난 차은경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두 사람의 삐거덕거리는 팀플레이는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굿파트너’는 첫 회부터 우리가 몰랐던 이혼전문변호사들의 치열한 일상을 생동감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팀에 새로 합류한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충돌은 앞으로 펼쳐질 ‘단짠’ 워맨스와 좌충우돌 로펌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차은경과 한유리의 대치는 흥미진진하다. 한유리는 로펌 내 심신안정실에서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을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 상황에서 등장한 차은경과의 눈맞춤은 예기치 못한 변화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하는 첫 팀플레이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라며 “차은경을 향한 한유리의 감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굿파트너’ 2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지상의 외도를 목격한 한유리가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차은경과 한유리가 불륜 이혼 소송 사건을 함께 맡아 팀플레이를 펼친다. 과연 두 사람의 첫 팀플레이 결과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나라와 남지현의 연기 호흡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굿파트너’는 경쟁작이 없는 유리한 위치에서 방영되며, 전작 ‘커넥션’의 높은 시청률로부터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2. 이준협] 김민경의 소개팅남, 손흥민 닮은 전 축구선수 이준협 출연
개그우먼 김민경의 소개팅남으로 전 축구선수 이준협이 TV CHOSUN의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협은 손흥민을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김민경과의 대화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호감을 샀다.
1989년생인 이준협은 올해 35살로, 2010년 강원 FC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그의 등장과 함께 펼쳐질 김민경과의 인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조코비치] 조코비치와 알카라스, 윔블던 결승에서 다시 만나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가 12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로렌조 무세티(25위, 이탈리아)를 3-0(6-4, 7-6, 6-4)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 스페인)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앤디 머리의 마지막 윔블던은 이번 대회에서 끝이 났다. 올해 대회 개막 10일 전 허리 수술을 받은 머리는 단식은 포기하고 복식에만 출전했다. 윔블던 측은 머리를 예우하기 위해 복식 1회전 경기를 센터코트에 배정했다. 윔블던 센터코트는 머리가 영국 테니스의 신화를 쓴 곳으로, 2012년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에게 패배했지만, 같은 해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에는 영국 선수로 77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윔블던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3승을 달성한 머리는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머리의 마지막은 화려하지 않았다. 복식 1회전에서 탈락한 후, 전광판에는 라디오헤드의 'Creep' 배경음악과 함께 헌정 영상이 나왔다. 팬들은 이 곡이 머리의 마지막을 기념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했으나, 머리는 오히려 자신이 가장 찌질했던 순간들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의 솔직함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 러시아)를 3-1(6-7, 6-3, 6-4, 6-4)로 역전승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조코비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 알카라스는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재대결은 테니스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의 치열한 경기가 윔블던 결승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 로드나인]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 4개 지역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12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4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드나인'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이용자들은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 전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하고 비즈니스 모델(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했다. 이에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이 조기에 달성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게임 내 및 커뮤니티 이벤트가 진행된다. 31일까지 출석 이벤트와 지역 토벌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도 준비됐다. 마스터리 숙련도 50 레벨과 스탯 포인트 100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팁 노하우 공유 이벤트를 통해 우수한 팁을 제공한 이용자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한편,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아홉 가지 무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은 독창적인 플레이 요소로 MMORPG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나인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최저임금] 최저임금 첫 1만원 돌파, 노동계와 경영계 반응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되면서 한국의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의 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수치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 6270원이 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밤샘 회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의 입장에서 이번 인상에 대한 반응을 나타냈다.
노동계는 이번 인상을 사실상의 실질임금 삭감으로 평가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7% 인상률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었다는 상징성은 있으나, 실제로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부담을 준다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은 동결됐어야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리면서 고용 유지와 신규 고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실업급여, 산재급여 등 각종 사회보장 급여도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대 301만 1000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와 산재보상금 등도 인상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최저임금 결정 과정을 법제화하고, 물가 인상률과 경제 성장률 등을 반영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1만원은 소상공인에게 심리적 마지노선 역할을 했으므로, 앞으로는 이를 적절하게 반영한 공식을 법제화해야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각계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6. 이병훈]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이병훈 씨 별세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해설위원으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이병훈 씨(57)가 12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훈 씨는 선린상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0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고려대 시절 동기생인 투수 박동희, 후배 염경엽 현 LG 감독, 이상훈, 마해영 등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1990년 한국시리즈에서 3차전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LG의 우승에 기여했으나 이후 부진하여 해태와 삼성으로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1997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은퇴했다. KBO 리그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67, 38홈런, 16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이병훈 씨는 2001년 SBS라디오 야구 해설위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TBS, KBS N, SPOTV 등에서 해설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백영미 씨와 아들 이청하, 이강호 씨가 있다. 빈소는 수원 성빈센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
[7. 박지성] 박지성,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한 작심 발언: "너무 슬프고 참담한 상황"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12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디렉터는 "한국 축구계에서 감독 선임 이후 이런 상황이 지속된 적이 있었나 싶다"며 "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MMCA: 주니어 풋살' 행사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첫 번째 감정은 슬픔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아직도 축구 분야에 있지만, '우리가 이것밖에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너무 커서 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을 맞이하고 있고 마음이 너무 아픈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 감독을 선임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협회가 명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왜 이렇게밖에 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설명해야 하지 않느냐"며 "지금 맞닥뜨린 이 상황을 아무런 해결책 없이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디렉터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에 대해 "회장이 스스로 선택해야 할 상황이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사퇴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회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다른 대안이 있느냐는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한다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협회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재확립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에 대해서는 "이런 상황에서 시작하는 감독은 솔직히 처음"이라며 "과연 결과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분위기에서 대표팀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다"며 "감독 선임 문제를 번복하느냐는 협회와 홍 감독의 결정이 남아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박 디렉터의 기자회견은 20분 넘게 진행되었고, 그는 "박지성이라는 전 축구선수로서 한국 축구에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 축구를 배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해서 무언가가 바뀔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지성 디렉터는 현재 전북 현대에서 선수단 구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8. 나스닥]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반등 성공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7.15포인트(0.62%) 오른 40,000.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다우 지수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은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81포인트(0.55%) 상승한 5,615.3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04포인트(0.63%) 오른 18,398.44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40,257.24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막판 다시 오르며 40,000선을 지켰다.
CNBC는 투자자들이 빅테크 주도주 외에도 홈디포와 캐터필러와 같은 금리 인하 수혜주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주택 관련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홈디포는 1.69% 상승하며 주간 상승폭이 8%에 달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상회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주일 전 78%에서 94%로 높아졌다.
기술주들은 전날 급락했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S&P 500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은 테슬라로, 38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이 거래되었고 주가는 3% 상승했다. 그러나 대형 은행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JP모건 체이스는 투자 은행 수수료 상승으로 2분기 수익이 늘었으나 주가는 1.2%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 이자 수익으로 6% 급락했고, 씨티그룹은 투자 은행 수익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1.8% 떨어졌다.
소형주인 러셀 2000 지수는 1.1% 급등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400 미드캡 지수도 0.9% 올랐다.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디트릭은 로이터에 “소형주와 중형주로의 순환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AI 관련 대형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산업 및 재료 분야의 수익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호라이즌 투자의 자커리 힐 포트폴리오 책임자는 “AI 스토리의 주제적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우리는 나머지 시장에서 수익 성장의 변곡점을 볼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매우 열심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 지수들이 반등한 것은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AI 기술주의 강세 속에 건설 및 주택시장 관련 산업주와 유틸리티 주식의 전망도 밝아 보인다.
[9. 침착맨] 침착맨 딸 살해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웹툰 작가이자 인기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의 딸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34분쯤 디시인사이드에 침착맨의 딸에게 칼을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다.
침착맨은 "이말년 씨리즈"와 "이말년 서유기" 등 대표작을 보유한 웹툰 작가로,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하며 25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침착맨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은 공식 홈페이지에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된 뒤 압수수색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글 작성자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면서 경찰이 강력한 대응에 나선 배경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상에 살인·테러 예고 글이 다수 게시되었고, 이에 수사기관은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글 게시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침착맨 딸에 대한 살해 협박글을 게시한 사람을 추적 중이며,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확인해 글 작성자를 밝혀낼 예정이다. 침착맨 측 법률 대리인인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명인을 상대로 한 살인 협박 글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단순 협박 글의 경우 대부분 벌금형으로 풀려나 처벌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살인 예고 글의 경우 구체적인 준비 행위가 없으면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주로 언론 등에 자주 노출된 유명 인사가 타깃이 된다"며 "최근 접한 대상이 머릿속에 크게 남는 '최신 효과' 때문에 이들을 자신의 분노를 표출할 대상으로 삼아 살인 협박 글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렵게 범인을 잡고 나면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아서 수사력이 낭비되는 걸 막을 수 없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교육 및 엄격한 법 집행, 법 개정을 통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0. 원희룡]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TK 연설회서 날 선 공방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야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 선관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설에서는 발언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외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계속되었다.
이날 한동훈 후보는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에서 원희룡 후보를 "청산해야 할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며 비난했으나 실제 연설에서는 해당 내용을 제외하고 대야 투쟁 의지를 강조했다. 한 후보는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보수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원희룡 후보는 연설 내내 한 후보를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화양연화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지옥이었다"며 "채상병 특검은 대통령 탄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적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가 배신자"라는 영화 '대부'의 대사를 인용하며 한 후보를 직격했다.
나경원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며 원·한 후보 모두를 비판했고, 윤상현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에게 패배한 두 후보가 전당대회를 격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과 사천 논란은 총선 백서가 발간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며 조속한 백서 발간을 촉구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친한'(친한동훈) 대 '반한'(반한동훈) 구도로 갈등을 빚었다. 김은희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러닝메이트 줄 세우기"를 비판하며 진종오 후보를 조준했고, 이상규 최고위원 후보는 한 후보의 무능력을 비판했다. 반면 박정훈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며 '한동훈팀'으로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선관위는 전날 2차 방송토론회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한동훈·원희룡 대표 후보에게 주의 및 시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한 후보는 선관위의 제재에 불복하며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한 후보는 "선관위의 판단은 기계적 균형을 맞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도 넘는 비방전을 자제하라"며 각 캠프에 경고장을 날렸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권 주자들과 각 캠프에 경고장을 보내 비방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연설회에서의 공방은 여전히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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