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2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반응형

※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프랑스 벨기에] 프랑스, 자책골로 벨기에 제압하며 유로 2024 8강 진출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프랑스가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후반 40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자책골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00 이후 24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 필드골 없이 16강에 올랐고, 주요 득점원인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 2위로 진출했다. 하지만 16강전에서는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켜 승리를 노렸다.

 

경기 초반부터 프랑스는 벨기에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프랑스는 벨기에 골문을 공략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고, 오히려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의 슈팅이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후반 40분 프랑스의 랑달 콜로 무아니의 슈팅이 베르통언의 무릎을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벨기에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지만, 프랑스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프랑스는 8강에서 포르투갈과 맞붙게 되었다.

 

경기 후 벨기에의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은 벨기에의 패배 원인으로 루카쿠를 지목했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에서 단 1개의 슈팅만 기록했고, 프랑스의 결승골 상황에서 실수를 범했다. 축구 전문가들은 루카쿠의 부진을 비판하며 그의 경기력을 질책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였던 마이클 브리지스는 "루카쿠는 형편없었다"며 그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유로 2024에서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 포르투갈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2. 김민재]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 제주에서 찾은 새 삶과 치유의 이야기

배우 김민재와 그의 아내 최유라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첫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과 서로에 대한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 활약하며 40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다. 그는 방송에서 공황장애로 인해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결혼 1년 만에 공황장애가 심해지면서 제주도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그는 당시 숨을 쉬기도 힘들고 과호흡과 구토 증세로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제주도에서의 삶은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다. 두 사람은 집을 직접 설계하고 지으며,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는 "아내와 함께 모눈종이에 평수를 세며 집을 지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유라는 남편의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그들의 집이 완성되었음을 회상했다.

 

방송에서 김민재는 과거 어린 시절의 아픔도 털어놓았다. 부모님이 별거한 후 어머니를 보지 못한 지 40년이 넘었다는 그는, 아버지의 엄격함과 가정의 부재로 인해 느꼈던 우울감을 고백했다. 이러한 경험이 그의 연기에 더욱 깊이를 더해주었음을 밝혔다.

 

최유라는 산후우울증을 겪었고, 김민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담을 권유했다. 그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상담을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더욱 깊이 있게 다져나갔다.

 

제주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새로운 집을 짓는 것 이상이었다. 김민재는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제주도에서의 삶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유라는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조율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최유라 부부는 제주에서의 삶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뤄냈다.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며, '동상이몽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 이순재] 이순재, 목욕탕에서의 쓰러짐과 연기 열정 고백

89세의 중견 배우 이순재가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건강 악화와 연기 활동에 대한 열정을 털어놓았다. 이순재는 작년에 연극 네 작품을 하며 체중이 10kg이나 빠졌고, 목욕탕에서 쓰러졌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당시 "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회상하며 응급실로 이송된 후에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백내장 수술을 받았지만, 제작사의 사정을 고려해 촬영을 이어갔다. "내 표정만 잘 보이면 촬영하자"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관객과의 약속이 먼저였다"며 연기자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방송에서 이순재는 절친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챙겨준 모나카를 선물하며, 이순재와 백종원이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순재는 김희철에게 "(장가가면) 내가 주례를 서주겠다"며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사랑을 나눠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순재는 결혼식 주례사에서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라"며 일주일에 5번 이상 사랑을 나누라고 조언한 이유에 대해 "젊었을 때 사랑의 추억이 많아야 갈등이 생겼을 때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재는 또한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나는 그저 열심히 한 배우"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연기를 평생 했음에도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연기자로서의 끝없는 도전과 열망을 강조했다. 이순재의 이러한 모습은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4. 럭비 국가대표] 전 럭비 국가대표 A씨, 전 여자친구 폭행 및 성폭행 시도 혐의로 구속

전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A씨가 전 여자친구 B씨를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폭행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지난달 21일 A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다 거부당하자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었고, A씨는 B씨의 휴대전화를 던져 망가뜨리고 화장실 문을 파손했다.

 

피해자 B씨는 A씨와 6개월간 교제하다가 지난 3월 결별했으며, 사건 당일 A씨는 집에 두고 온 옷을 가져다주겠다며 접근했다. B씨가 옷을 돌려준 후, A씨는 집 안으로 따라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시작했다.

 

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B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B씨가 화장실로 대피해 문을 잠갔으나, A씨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 폭행을 계속했다. B씨는 "집에 와서 저 때리고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네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별일 없길 바란다"는 문자를 보내며 자신과 무관한 것처럼 행세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를 강간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로 활동하고 방송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활동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5. 프랑스] 프랑스 조기 총선, 극우정당 국민연합(RN) 득표율 1위 차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 결과,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이 33.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선거 다음 날인 1일 오전 이같은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에서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8%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은 20%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해 참패했다. 공화당은 6.7%를 득표했다.

 

1차 투표의 참여율은 66.7%로, 이는 지난 2022년 총선의 1차 투표율인 47.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이번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보는 총 76명이며, 이 중 RN은 39명, NFP는 32명, 범여권은 2명, 공화당은 1명이다.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 당일 총투표수의 50% 이상을 얻어야 한다. 2022년 총선에서는 이 기준을 넘겨 1차에서 당선된 이는 5명에 불과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극우 유권자들을 악마화하려는 시도가 힘을 잃고 있다"며 RN의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좌파의 악마화 전략이 효과를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RN의 마린 르펜 의원은 "유권자들이 마크롱 7년의 경멸적이고 부패한 권력을 끝내려는 열망을 투표로 명확히 보여줬다"고 주장하며, RN의 절대 과반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높은 투표율은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정치적 상황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프랑스인의 열망"이라며 2차 투표에서 RN에 맞서 민주적·공화적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극우정당의 득세는 프랑스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유럽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N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EU와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통합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

 

[6.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호날두의 눈물과 포르투갈의 승리, 유로 2024 8강 진출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와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포르투갈은 120분 동안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조지아에게 0-2로 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시종일관 우세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기 중 가장 아쉬운 순간은 연장 전반 13분이었다. 디오구 조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실축한 것이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는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차례로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왔다. 반면, 슬로베니아의 세 명의 키커는 모두 포르투갈의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에게 막혔다.

 

이번 승리로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 이후 8년 만에 8강에 복귀했다. 다음 경기는 함부르크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프랑스 역시 벨기에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개의 필드골 없이 자책골로만 8강에 올라오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8강전은 킬리안 음바페와 호날두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음바페는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아왔기에 이번 대결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이 8년 만에 유로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 시프트업] 시프트업, 공모가 6만원 확정… 코스피 상장 눈앞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하고, 7월 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프트업은 총 4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다음으로 큰 규모다.

 

시프트업의 수요예측에는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기관이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6만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으며,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 비율도 약 26%로 나타났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를 강화하고, '프로젝트 위치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개발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가 있으며, 이들 게임의 성공으로 회사는 탄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86억원, 영업이익은 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를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투입해 꾸준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의 공모주 청약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코스피 상장은 7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모로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업체 중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오를 전망이다.

 

[8. 시청역 사고] 서울 시청역 인근 대형 교통사고, 9명 사망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사고는 1일 밤 9시 27분경 발생했으며, 가해 차량인 제네시스 차량은 역주행 후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은행 직원, 병원 용역업체 직원 등 9명의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68세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했다. 이 차량은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사고 직후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인도에 설치된 안전펜스와 상점 유리문 등이 심하게 훼손됐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며 큰 충격을 주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10여 명이 쓰러져 있는 상황이 신고되었고,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들의 시신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정부는 즉시 사고 수습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급발진 주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9. 대장동 언론사 간부 사망] 대장동 연루 전 언론사 간부, 단양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와의 돈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전직 언론사 간부 A 씨(56)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단양경찰서는 30일 오후 7시 30분경 단양군 영춘면의 한 야산에서 A 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GPS 위치 추적을 통해 A 씨의 소재를 파악한 후, 그의 차량에서 약 50m 떨어진 야산에서 A 씨를 찾아냈다. A 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만배 씨로부터 1억원을 빌렸으며, 이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A 씨가 김 씨로부터 돈을 받은 대가로 대장동 관련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했다. 그러나 A 씨는 단순한 금전 거래였을 뿐, 기사 청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A 씨는 작년 1월 한국일보에서 해임되었으며, 회사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패소했다. 그는 김 씨와의 금전 거래가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이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지난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검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수사팀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10. 3호선 대치역]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에서 연이어 화재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첫 번째 사고는 오전 3시 42분쯤 3호선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에서 발생했다. 궤도 작업용 모터카의 리튬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는 즉시 대응에 나서 장비 37대와 인력 140명을 동원해 연기를 빼내고, 모터카를 수서 차량기지로 견인한 후 배터리를 분리해 수조에 담가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이 사고로 인해 압구정역에서 수서역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오전 5시 41분에 재개되었으나, 대치역에서의 무정차 통과는 오전 6시 15분까지 이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두 번째 사고는 오후 4시 42분쯤 9호선 흑석역 승강장에서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상하행선 열차가 흑석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민들은 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연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오늘 3호선, 9호선 모두 무슨 일이냐"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사고로 리튬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한 번 부각되었으며, 정부는 리튬 배터리 화재를 막기 위한 소화 약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