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8일] 대한민국 일별 증시 관련 핫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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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 이랜텍과 이노빅스 협력 강화로 주목받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랜텍이 미국 배터리 기업 이노빅스와 '배터리 팩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협약은 이노빅스가 만든 배터리 셀을 이랜텍이 배터리 팩으로 제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팩의 연구·개발(R&D)부터 시작해 생산까지 담당할 계획이다. 이노빅스는 고성능 배터리를 설계·제조하는 기업으로, 흑연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만들어 스마트폰, IoT 기기, 산업용 제품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이노빅스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선도적인 테크 기업과 혼합 현실(MR) 헤드셋용 실리콘 배터리와 팩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 계약으로 이노빅스는 일회성 비용과 함께 샘플 및 생산 수량 납품에 대한 비용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이랜텍 주가는 이노빅스와의 협력 소식에 따라 6.52% 상승해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텍은 삼성전자의 주요 배터리 팩 공급 업체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배터리 팩 양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랜텍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노빅스는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고성능 배터리 제조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 고객사를 확보하고 'EX-1M'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했다. 이 배터리 셀은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노빅스와의 협력으로 고성능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양사의 협력이 배터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AI 반도체 시장 주도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은 주요 종목 중 하나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는 총 99건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증권가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주로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와 동조화된 모습을 보이며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영증권의 박상욱 연구원은 "경쟁사의 HBM 실적 부진에 따라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경쟁력 우위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HBM3e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SK하이닉스의 HBM 매출과 영업이익 비중이 각각 14.2%, 2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연초 이후 엔비디아 강세와 함께 랠리를 이어왔으나, 최근 주가는 조정을 겪고 있다. 27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23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고점 논란에 조정을 받으며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준 영향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서만 66% 넘게 상승해 시장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검사장비 및 초정밀 시험장비 제조업체 디아이와 협력하여 HBM용 웨이퍼 번인 테스트를 개발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디아이가 개발한 HBM용 웨이퍼번인 테스터는 SK하이닉스로 공급되어 최종적으로 엔비디아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2.5% 상승에 그쳤으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저평가된 주식으로 작은 호재에도 크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반기 삼성전자의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 품질 승인은 시간문제일 뿐 3분기 이후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HBM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3. 기아] 기아, 주가 상승률 30.1% 기록하며 증권가 주목 받아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은 주요 종목 중 하나로, 증권가의 리포트가 총 82건 발간되었다. 이는 현대차그룹주 중 두 번째로 많은 리포트 수치로, 기아의 실적 모멘텀과 해외 판매 순항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30.1%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아의 주가 상승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큰 영향을 미쳤다. 기아는 지난 1월 25일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하고 그중 절반을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아의 주가는 공시 전일 대비 41.4%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기아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3조5757억 원으로, 3개월 전 예상치보다 약 5000억 원 증가했다"며 "강력한 2분기 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특히 미국과 국내에서 인기 있는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싼타페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주주환원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외에도 배당 성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아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기아 주식을 2908억 원어치 매수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기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리포트가 다수 발간되며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고,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 정책 덕분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앞으로도 기아는 강력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4.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최저가 경신…전방산업 악화로 주가 부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28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32만5000원에 거래되었고, 장 초반 32만2500원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0.91% 하락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30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1년 전 최고가(62만원)와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 난 상황이다.

 

이차전지 업종 전체가 전기차 성장 둔화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의 강세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흐름이 협력사인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 실적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GM의 전기차 신차 판매 성과가 LG에너지솔루션의 하반기 실적과 투자심리에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안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대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기차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POSCO홀딩스와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나란히 52주 신고가와 신저가를 경신하며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POSCO홀딩스는 35만9000원에 거래되며 5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32만5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시장의 부진한 수요와 금리 인하 시점의 지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기차 보조금 폐기 공언 등 다양한 악재가 이차전지와 배터리 업종의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SK증권의 박형우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IRA 정책 변경 등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GM의 전기차 판매 실적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수들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5.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 2차전지 수요 침체로 주가 70% 급락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지난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올해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증시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17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70% 하락한 수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50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침체 현상에 따라 주가가 맥을 추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37% 하락했으며, 투자자들 중 93%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었으며, 매출액은 1조3023억원에서 895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26억원에서 91억원 손실로 전환되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과도한 포모(FOMO) 현상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북미·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 양극재 판가 하락, 유럽과 신흥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등을 고려해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반면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테오젠은 27일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2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올해 들어 21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은 머크사와의 독점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고, 11일에는 하루에만 12% 넘게 오르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피하(SC) 주사 역량의 우수함이 입증되었다"며 "키트루다 SC 제형 임상시험이 올해 하반기에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빅 파마부터 빅 바이오테크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ADC(항체-약물 접합체)도 SC 제형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알테오젠의 기업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급 동향에서도 알테오젠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1억원, 5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27억원, 50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부진이 지속될지, 알테오젠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6. 알테오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 등극

알테오젠이 코스닥 시장에서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가며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27일 증시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2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올해 들어 210% 넘게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항암제 키트루다를 보유한 머크사와의 독점 계약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수요 침체로 주가가 부진하다. 27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17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고점 대비 70% 하락한 수치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37% 하락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 93%가 손실을 보고 있으며, 2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 양극재 판가 하락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반면 알테오젠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 파마와 빅 바이오테크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어 알테오젠의 기업 가치는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크사의 키트루다 SC 임상이 실패하며 알테오젠의 피하(SC) 주사 역량이 입증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최근 수급 동향도 알테오젠에 유리하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1억원, 57억원어치 알테오젠을 순매수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27억원, 50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비엠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알테오젠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7. 동양생명] 대법원 판결로 동양생명, 사마귀 제거 수술 보험금 지급 의무 확정

대법원이 동양생명을 상대로 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도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결에 따라 동일한 사유로 고객이 청구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3부는 A씨가 동양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상고 내용이 항소심을 뒤집을 만한 사항이 없다고 판단하여 변론 없이 항소심대로 재판을 확정하는 판결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원고 A씨에게 보험금 350만원(1회당 50만원씩 총 12회)을 지급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동양생명이 원고 A씨가 청구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2018년 동양생명과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들은 양손에 생긴 사마귀를 자택 인근의 피부과에서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A씨는 이 냉동응고술이 약관상 수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보험금 700만원을 요구했지만, 동양생명은 이를 거절했다.

 

1심 재판부는 냉동응고술이 약관이 정한 수술 요건 중 절제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사마귀 제거를 1회 수술로 보고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동양생명은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냉동응고술이 수술에 해당한다며 7회 수술을 인정해 35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동양생명과 유사한 약관을 사용하는 다른 보험사도 냉동응고술로 청구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동양생명은 사마귀 제거를 목적으로 냉동응고술을 받은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고, 유사한 약관을 사용하는 다른 보험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을 앞두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최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협의를 시작했다. 롯데손보 본입찰 참여 여부가 관심사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 외에도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저울질 중이며, 보험사 인수가 필요한 하나금융도 롯데손보의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롯데손보 본입찰에 우리금융, 하나금융, 처브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롯데손보 인수 본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공시했다.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의 대주주와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며,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총 자산규모는 약 50조원에 육박하며, 순이익은 963억원에 달한다.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핵심은 가격으로, 롯데손보와 동양·ABL생명의 매각가는 각각 2조~3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동양·ABL생명 인수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판결로 동양생명의 사마귀 제거 수술 보험금 지급 의무가 확정되면서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동시에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 소식으로 보험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 자사주 매입 공시와 일본 톱5 제약사와의 독점 계약 체결로 주목받아

삼천당제약은 최근 자사주 매입 공시와 함께 일본 톱5 제약사와의 독점 계약 체결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초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밸류업' 정책이 하나의 투자 테마로 자리 잡으면서 자사주 취득 공시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천당제약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26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는 총 20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기업의 취득 공시 금액 규모는 4조7100억원에 달하며, 일부 기업은 자사주 처분 공시도 내놓았다. 삼천당제약은 이와 같은 자사주 매입 공시 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삼천당제약의 자사주 취득 공시 익일 주가는 16.17% 상승하며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할 때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배당 등 다른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 공시 후 실제 취득이나 소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각을 전제로 하지 않은 자사주 매입은 기업 가치 상승으로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재무적인 의사결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또한 일본 톱5 제약사와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의 비만 치료제 및 당뇨 치료제 2개 제품에 대한 일본 독점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일본에서 물질특허가 끝나는 시점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조건이며, 판매로 발생하는 이익의 50%를 삼천당제약에게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기간은 10년에 추가 자동 연장 조건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의 성장성과 제제특허 회피로 인한 삼천당제약 제품의 제네릭 독점 기간을 고려했을 때, 일본에서 발생한 매출만으로도 향후 회사의 매출과 이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글로벌 세마글루타이드 시장은 원료 생산이 부족해 오리지널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66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처럼 경구용 GLP-1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의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관련 상위 제약사들과도 계약 관련 협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과가 빠른 시일 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2.96% 상승하며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9.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우리금융 본입찰 참여…동양·ABL생명 인수 협상도 병행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최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수 협의에 나섰다. 이로 인해 롯데손보 본입찰 직전 동양·ABL생명 인수 카드가 부각되면서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손보 예비입찰에 참여한 우리금융은 이미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마친 상태다. 하나금융은 동양·ABL생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롯데손보 인수에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 외에도 하나금융, 처브그룹 등이 롯데손보 본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는 2019년 JKL파트너스 인수 이후 인력 구조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 자체 설계사 플랫폼 강화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자산규모는 14조8614억 원, 순이익은 409억 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중국 다자보험이 최대주주로, 동양생명의 자산은 32조4402억 원, ABL생명의 자산은 17조5027억 원에 달한다. 두 회사의 총 자산규모는 49조9419억 원으로, 동양생명은 885억 원, ABL생명은 7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동양·ABL생명 인수 카드를 내세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손보 예비입찰에 참여한 금융지주는 우리금융뿐이지만, 본입찰에는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보험사 인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동양·ABL생명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롯데손보와 동양생명은 현재 매물로 나온 보험사 중 최대어로 꼽히며, 하나금융도 가격과 조건만 맞으면 롯데손보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번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추진은 우리금융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보험 계열사가 없으며,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로 보험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게 된다면, 경쟁사들과 본격적인 보험업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생명은 비교적 우량 매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ABL생명은 금리리스크 부담이 크지만, 저축성보험 위주 영업전략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의 핵심은 가격이다. 롯데손보의 매각가는 2조~3조원으로 예상되며, 동양·ABL생명의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비은행 강화라는 성과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보험주가 부각되면서 일제히 신고가로 올라섰다. 28일 오전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0. 에스엠] 에스엠, 하반기 반등 모멘텀 주목…신인 걸그룹 데뷔와 BTS 컴백 기대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는 올해 상반기 엔터주들의 주가 하락 속에서도 증권사들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엠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는 43건이 발간되었으며, 이는 JYP엔터테인먼트(38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는 앨범 판매 불황으로 인한 실적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상반기 엔터주들의 주가 하락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에스엠의 주가도 이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에스엠의 주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안도영 연구원은 "엔터 업종 주가는 연초 대비 평균 25% 하락 후 바닥을 다지고 횡보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위버스 수익화, 에스엠 신인 걸그룹 데뷔, BTS 컴백 기대감 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에스엠의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이다. 엔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음반 판매량의 기저 부담이 축소되고 신인 그룹의 기여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스엠의 내년 이익 증가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금융주와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28일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17%) 오른 2788.77을 기록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1.31포인트(0.16%) 오른 839.96을 나타냈다. 엔터주 중에서는 에스엠과 JYP엔터가 강세를 보이며 오락문화 업종이 1%대 상승했다.

 

에스엠의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터 업종의 반등 여부는 향후 실적 개선과 신인 걸그룹의 성공적인 데뷔에 달려있다. 투자자들은 에스엠의 주가 회복 가능성을 주목하며, 하반기 주식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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