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7일] 대한민국 일별 증시 관련 핫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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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 지금 사야 할 이유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금 안 사면 후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채민숙·황준태 연구원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메모리 업사이클이 2025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PBR 1.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가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엔비디아향 HBM 인증 지연이고, 기회 요인은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라며 "HBM 인증 지연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 없이 HBM의 충분한 공급은 불가능하다"며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인증을 적극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HBM Capa(생산능력) 증가와 범용 D램 감산 지속으로 D램 공급 부족은 2025년까지 매 분기 심화될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지금은 위험보다 기회가 더 크게 작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매출 72.9조원, 영업익 8.25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이들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KB증권도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하며, "엔비디아의 HBM 품질 승인은 시간 문제일 뿐 방향성 측면에서 3분기 이후 HBM 공급 가시성이 뚜렷하고,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급등락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채민숙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PBR 1.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D램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메모리 업사이클이 내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지금, 이 가격이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8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1년 전 대비 27% 증가한다는 추정치로, 컨센서스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의 판매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스마트폰 분야의 수익성 부진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영업이익 추정치로는 12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추론을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에 서버용 범용 메모리반도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AI 추론 시장과 함께할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엔비디아로의 HBM3E 제품 승인도 가시화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눌려왔던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와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D램 공급 부족 심화에 따른 기회 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롤러코스터 주가에 서학개미들 불안감 커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며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은 물론,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영향이 주목된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는 큰 폭으로 요동쳤다. 6월 18일 135.58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3거래일 동안 12.88% 하락했다. 이후 반등했지만 20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0.76달러) 대비 10.2%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크게 변동하여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약 3980억달러(약 551조원)가 증발했다. 이는 국내 1위 삼성전자 시가총액보다 큰 금액으로, 시가총액 순위도 3위로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락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까지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의 공급망으로 분류되는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엔비디아가 급락한 3거래일 동안 각각 5.26%와 3.57%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반등한 이후인 6월 26일에는 각각 5.33%와 3.99% 반등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지난해 238%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130% 이상 올라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하자 'AI 거품' 우려가 심화됐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AI 산업이 성장 초기인 만큼 엔비디아가 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라는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영향력이 큰 만큼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도 주목받고 있다. 6월 27일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16% 내린 22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 초반에는 22만7500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낙폭을 줄여 2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월 HBM3E 양산에 이어 내년에 HBM4 양산을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은 SK하이닉스보다 27% 크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SK하이닉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전형적인 사례로, 미국에 상장됐다면 시가총액이 400조원을 넘겼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0~40만닉스'로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하락 폭을 줄였다. 엔비디아의 HBM 납품이 기대를 밑돌면서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3.  기아] 기아,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지속

기아의 주가가 호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강화 예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연초부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계획 수혜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6월 2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개월 전 3조236억원에서 현재 3조5757억원으로 5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경우, 6월 2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8000원(2.76%)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29만8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우선주 3종도 강세를 보이며 현대차우는 6.21%, 현대차2우B는 7.34%, 현대차3우B는 5.94%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의 김준성 연구원은 "현대차 우선주는 2014년 삼성전자 우선주와 비슷한 상황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의 세부 사항 공개를 앞두고 있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올해 초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으며, 그 중 절반을 소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기아의 주가는 41.4% 상승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강력한 2분기 실적 전망이 최근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는 현대차 최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사이클이 집중돼 있어 미국 싼타페와 국내 팰리세이드 생산이 급증 추세로 수익성 개선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연구원은 "인도 법인 IPO로 유입된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차 투자와 특별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향후 3년간 현대차의 총주주환원율은 30~33%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상장사들이 자사주 소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57개사, 코스닥 40개사가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증권 발행·공시 규정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자사주 보유 현황과 목적, 향후 처리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이사회 승인 후 공시해야 한다.

 

기아와 현대차의 주가는 올해 연초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4. 카카오] 카카오 주가, 2.88% 하락하며 약세 지속

카카오의 주가가 2.88%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4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일 기록한 3만 8600원 이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4만 원 대 붕괴 가능성에 더 다가간 것이다. 카카오는 이날 52주 신저가에 한 발 더 다가서면서 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역시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허명주 성과리더가 4991주, 이효진 성과리더가 4500주를 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평가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일본발 라인야후 사태와 중국 e커머스 기업들의 공습 등 대외적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고위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66% 하락한 16만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 9127.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5477.90에, 나스닥 지수는 0.49% 상승한 1만 7805.1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아마존은 4%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미국 기업 중 다섯 번째로 2조 달러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테슬라도 4.81% 상승 마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0.27%, 애플과 메타는 각각 2%, 0.49%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긍정적인 개별 기업 이슈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아마존과 테슬라 강세에 힘입어 경기 소비재 섹터가 전일 대비 2%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되면서 기업가치가 약 3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네이버웹툰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모회사인 네이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함께 IT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 많은 전략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AI발 전력 수요 급증으로 주가 상승세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이에 따른 전력 수요의 급증이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코스피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5.8% 오른 10조8682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초 8만원대에서 최근 31만원까지 상승하며 4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AI 전력 인프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출시하는 것도 HD현대일렉트릭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2종에 대한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신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도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ETF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발전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전력 인프라의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미국은 노후화된 송전망 설비 교체 수요가 폭증해 송배전망에 사용되는 전력기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 부담도 존재한다. 한 자산운용사 운용역은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전력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지만, 이미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선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가온전선은 15.04%, 제룡전기는 13.34%, LS일렉트릭은 7.18%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전선주들의 강세는 AI와 전력 인프라 관련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대형주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37% 상승했고, 장 초반 4%대까지 떨어졌던 SK하이닉스는 하락분을 만회하며 -0.21%로 마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 상승은 단기적인 급등세와 함께 AI 산업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6. LS] LS, 구리 가격 조정에도 강세 전망…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 정책 모멘텀 기대

LS가 구리 가격의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삼성선물은 구리 가격이 올해 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LS와 같은 구리 관련주의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27일 삼성선물은 "현재 진행 중인 광산 프로젝트가 충분하지 않으며, 예정된 프로젝트도 지연 및 비용 초과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광석 등급 하락과 가뭄으로 인해 잠비아와 칠레의 구리 생산이 감소하고 있어 2025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t당 1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최근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연초 t당 8539달러였던 구리 가격은 지난달 20일 1만93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달 26일 9569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구리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가격 급등이 중국의 구리 수요를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구리 관련주인 LS의 주가도 지난달 18만7000원에서 14만5800원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구리 가격이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연말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은 "중국의 정책 모멘텀 강화와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개시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등 장기 수요 기대와 함께 정광 부족 지속과 제련소의 감산이 매수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구리 실수요 개선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가격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으로 마감했다. 주요 전선주인 LS일렉트릭(7.18%), KBI메탈(13.92%), 대한전선(5.1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LS그룹은 AI 열풍과 전력 수요 증가로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LS그룹의 시총은 6조8631억원에서 13조714억원으로 90.45% 증가해 시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LS일렉트릭의 급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AI 산업의 성장과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LS의 구리 관련주 랠리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금리 인하와 중국의 정책 모멘텀이 주요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LS의 주가 변동성을 주의하면서도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7.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성장 둔화와 2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시총 감소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전기차 성장 둔화와 2차전지 업황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2,784.06으로 전장 대비 0.29%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79억원과 2,641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7,7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0.91% 하락한 76조7520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시총이 크게 감소했다. 연초 100조350억원에서 약 23.17%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최근 몇 달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기차 수요 부진과 2차전지 업황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하락은 LG그룹 전체 시가총액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LG그룹의 시총은 연초 159조2604억원에서 현재 133조5021억원으로 16.17% 감소했다. 이는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보수적 판매전략 변화와 메탈 가격 반등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1.95%), 음식료품(-1.37%) 등이 내렸고, 특히 LG화학(-2.27%)과 삼성SDI(-2.17%)도 함께 하락했다. 반면, 전력 관련주인 LS일렉트릭(7.18%), 가온전선(15.04%), 대한전선(5.1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성장세 둔화 우려로 인해 주가가 부진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3.51%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집중 매수한 종목 중 하나였으나, 평균매수가 대비 수익률은 -13.51%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전망은 불투명하다. 전기차 수요 부진과 2차전지 업황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과 메탈 가격 반등 실패로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을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2차전지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8. 삼성SDI] 삼성SDI, 전기차 시장 둔화 속 주가 하락세 지속

삼성SDI의 주가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관련한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2,784.06으로 전장 대비 0.29% 하락 마감했으며, 삼성SDI는 2.17% 하락한 60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삼성SDI는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순매수 대상이 되었으나,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삼성SDI 주식을 1조3375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이는 개인 순매수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SDI의 평균매수가는 연초 대비 13.26% 하락한 상태로, 개인 투자자들의 평균 손실률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삼성SDI의 주가 하락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2차전지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는 2차전지 업체들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SDI는 이차전지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삼성SDI를 8조746억원어치 매수하며 주가를 방어하려 했으나, 업황 부진에 따른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의 평균매수가 대비 수익률은 5.74%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각각 35.88%와 23.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삼성SDI의 주가 부진은 네이버를 비롯한 다른 주요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시장 전반의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와 함께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으며, 이는 삼성SDI와 같은 다른 종목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삼성SDI의 주가는 전기차 시장의 회복 여부와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2차전지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경우, 삼성SDI의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나,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I 산업의 성장과 관련한 전력 수요 증가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회복 여부가 삼성SDI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9.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에도 주가 급락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후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히트작 '쿠키런: 킹덤'의 유저 반발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오전 9시 49분 기준 전일 대비 1만 5100원(19.95%) 하락한 6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쿠키런: 모험의 탑'의 글로벌 출시 소식으로 주가는 28.96% 상승한 7만 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 미국, 캐나다 애플스토어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이는 기존 인기 게임 '쿠키런: 킹덤'의 유저들이 과도한 과금 유도 업데이트와 운영진의 소통 부재 문제에 반발하며 트럭시위까지 벌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유저들의 불만을 수용해 업데이트 개선안을 제시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사태는 게임사 운영과 유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 641억원, 5천 79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7천 7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주요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7%)는 소폭 올랐고, SK하이닉스(-0.21%)는 하락폭을 만회했다. 데브시스터즈(-24.31%)는 이날 코스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1.7%),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SDI(-2.17%) 등 주요 기업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41%) 내린 838.65로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유저들과의 소통 강화와 안정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대응이 주가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10.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올해 주가 28.95% 하락… 목표가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올해 들어 28.95% 하락하며 공모가 3만9000원을 크게 밑돌고 있다. 상장 이후 한때 9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현재 2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27일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750원(3.57%) 하락한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2만815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현재 고점 대비 78.54%나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대출자산 성장성 둔화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선호도 감소, 전통 은행주의 강세 등으로 인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을 1121억원으로 예상하면서도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높은 자본 비율과 양호한 대출자산 건전성, 지속적인 플랫폼 트래픽 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점이 부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KB금융은 7만8500원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 45.10%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17.43%, 39.17% 상승한 반면, 카카오뱅크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 하락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의 종목 토론방에서 불만을 토로하며 "카카오의 몰락", "카카오를 믿은 내 잘못"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통 금융주들의 주가 상승과 달리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플랫폼 종목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주들은 카카오뱅크의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회복을 기대하며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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