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2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반응형

※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김여정] 김여정 "대북 전단 살포 응징, 오물 풍선 재개하겠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21일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국경 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전날 밤 경기 파주에서 북한으로 전단과 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날린 것에 대한 반응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탈북민 단체를 "쓰레기들"이라고 비난하며 남남갈등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녀는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사회 내부의 분열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북한군이 이달 들어 세 번째로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병사들이 MDL을 약 20미터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받고 북상했다. 군은 이를 단순 침범으로 판단했으나, 반복되는 침범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은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남한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살포했으며, 김여정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서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남측에 보낼 것임을 예고했다. 우리 군은 이에 맞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의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항공안전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도발 수위와 이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이 주목된다.

 

[2. 이영지] 이영지와 도경수의 달콤한 듀엣 '스몰 걸' 화제

이영지와 도경수가 듀엣으로 함께 부른 신곡 'Small girl feat. 도경수 (D.O.)' 뮤직비디오가 21일 유튜브 이영지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영지는 이날 새 EP '16 판타지(16 FANTASY)'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스몰 걸(Small Girl)'에는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디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스몰 걸'은 이영지의 큰 키에 대한 경험을 담은 자작곡으로,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영지는 "나는 키가 큰 여자니까", "나는 작은 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어, 그래도 날 사랑해 줄래?" 등의 솔직한 물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도경수는 "넌 너무 바보같은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니가 뭘 하든 난 똑같아" 등의 가사로 이영지의 물음에 진정성 있는 답변을 건넨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난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체구가 작은 새로운 여자 알바생이 들어오면서 이영지는 자신의 큰 키에 대해 신경쓰지만, 도경수는 여전히 이영지의 작은 상처까지 신경 쓰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도경수가 이영지에게 깜짝 볼뽀뽀를 하고 이영지가 쑥스러움에 소리치며 도망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들의 귀여운 케미와 달콤한 보컬 합은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에는 "마지막 뽀뽀에 기절", "사랑스럽다", "너무 설렌다", "도경수 영지 다 귀여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영지는 2019년 Mnet '고등래퍼3' 우승과 '쇼미더머니' 시리즈 최초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래퍼로, 센스 있는 SNS 소통과 예능 출연으로 'MZ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16 판타지'는 그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한 미니앨범 규모의 작업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엘든링 DLC] '엘든 링' 첫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발매, 높은 평점으로 흥행 예고

일본 게임사 프롬 소프트웨어가 제작한 히트작 '엘든 링'의 첫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21일 발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임 유통사 반다이 남코는 이날 오전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엘든 링'은 2022년 발매 이후 높은 액션성과 정교한 레벨 디자인, 방대한 세계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 게임 어워드(TGA), DICE 어워드를 비롯한 여러 국제 시상식을 석권했다.

 

반다이 남코에 따르면 '엘든 링'은 출시 2년여 만인 이달 중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2천500만 장이 판매되었다.

 

이번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발매 전 종합 게임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사전 리뷰 점수 95점을 받았는데, 이는 원작의 96점에 근접한 수치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원작 '엘든 링'에서 간접적으로만 등장하던 인물 '미켈라'를 소재로 한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함께 새로운 지역, 신규 무기와 마법 등을 추가했다.

 

이러한 높은 평가와 함께 '엘든 링'의 첫 DLC는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게임의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임성근]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증인 선서 거부에 여야 고성 오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들은 "현재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선서를 거부했으며, 이에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이종섭 전 장관은 "현재 공수처에 고발된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포함되어 있어 법률상 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선서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신범철 전 차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도 같은 이유를 들며 선서를 거부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선서를 거부할 경우에도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처벌될 수 있다"며 법적 조치를 경고했으나, 세 증인은 끝까지 거부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대표로 선서를 진행했지만, 이들 세 증인은 끝내 선서에 참여하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은 "대놓고 거짓말하겠다는 거냐"며 강하게 비판했으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 사람의 멘트가 어쩜 그렇게 똑같냐, 사전 모의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세 증인은 증언은 하되 선서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전 장관은 "증언 거부권까지 있으나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증언은 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차관과 임 전 사단장도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이 포함된 피고발인 신분으로 선서를 거부하지만, 필요한 상황에 대해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입법청문회는 시작부터 이러한 선서 거부 사태로 인해 파행을 빚으며, 향후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5.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 규정 위반 군기훈련으로 훈련병 사망… 중대장과 부중대장 구속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구속되었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이다. 춘천지법은 21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규정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박모 훈련병이 실신 후 사망했다. 이들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해서는 안 되는 구보와 팔굽혀 펴기, 선착순 달리기 등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훈련병은 훈련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사망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이 규정을 위반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피의자들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규정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훈련병들이 완전군장 상태에서 훈련받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또한 병원 이송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의료 시설의 한계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항변했다.

 

군 인권센터는 중대장이 수사 본격화 이후 유가족에게 사죄 의사를 밝혔다며 이는 구속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유가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속 후 사건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6. 도널드 서덜랜드] 할리우드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 별세, 향년 88세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가 20일(현지 시각)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덜랜드는 오랜 투병 끝에 미국 마이애미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의 아들인 배우 키퍼 서덜랜드는 소셜미디어에 "무거운 마음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그는 영화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배우 중 한 명이었다"고 애도했다.

 

서덜랜드는 1935년 캐나다 뉴브런즈윅에서 태어났다. 토론토 빅토리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음악·연극 예술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공부한 후, 1967년 영화 '더티 더즌'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매시'(1970년), '콜걸'(1971년), '보통사람들'(1980년), '위드아웃 리밋'(1998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영화 '타임 투 킬'(1996년)에서는 아들 키퍼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헝거게임' 시리즈(2012년~2023년)에서 악당 '스노우 대통령'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오만과 편견'(2006년)에서 다섯 딸을 둔 아버지 '미스터 베넷' 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덜랜드는 201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덜랜드는 반전 운동가로도 활동했다. 1971년 당시 연인이었던 제인 폰다와 함께 '자유연극협회'를 설립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연극을 제작하기도 했다. 영화 평론가 피터 브래드쇼는 "도널드 서덜랜드는 사자와도 같았다. 지적이고 카리스마가 넘쳤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영화계의 귀족이었다"고 추모했다.

 

서덜랜드는 생전 총 199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애드 아스트라'(2019년), '문폴'(2022년) 등 최근까지도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그의 마지막 여정은 영화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 깊은 애도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7. 손아섭] 신기록의 주인공, 손아섭의 집념과 꾸준함

지난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엔씨(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손아섭(36·NC 다이노스)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전날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2504개)을 세운 손아섭은 6회초 2사 뒤 3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통산 안타 수를 2505개로 늘렸다. 이는 리그 역사상 새로운 기록으로, 이를 지켜본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손아섭의 통산 안타 수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집념의 결과물이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후, 시즌 타율이 3할 이하로 떨어진 해는 단 3개 시즌에 불과했다. 2010년부터 매해 400타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함을 유지해온 그는 몸 관리를 위해 소주 한 병도 채 마시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왔다. 데뷔 첫해 4경기 무안타에 그치자 본명 ‘손광민’을 ‘손아섭’으로 개명한 일화도 유명하다.

 

그의 꾸준함은 성적으로도 증명된다. 손아섭은 2012, 2013, 2017시즌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에서 엔씨로 이적한 후에는 2023시즌 타격왕과 최다 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타율이 다소 주춤했지만, 손아섭은 5월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다양한 타순을 소화하며 6월에는 월간 타율 0.356을 기록했다. 2021년 최연소·최소 경기 2000안타를 달성한 손아섭은 이제 최연소·최소 경기 3000안타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평균 166안타를 기록해온 그의 꾸준함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기록이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안타 1위에 등극한 손아섭은 경기를 마친 후 “정말 영광스럽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왔던 시간들이 모여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현재 89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190안타 이상을 노리고 있다. 그는 “한 시즌에 150안타는 기록해야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손아섭의 3000안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는 “손아섭이 지금처럼 몸 관리를 잘하면 30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아섭은 “특정 숫자를 정해놓기보다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부상 없이 열심히 뛴다면 많은 분들이 원하는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섭의 꾸준함과 집념은 앞으로도 KBO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것이다.

 

[8. 스페인 이탈리아] 스페인,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16강 진출 확정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0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페인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부터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시몬이 골문을 지켰고, 쿠쿠렐라, 라포르트, 르노르망, 카르바할이 백4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루이스, 로드리, 페드리가 배치되었으며, 공격진에는 윌리엄스, 모라타, 야말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 이탈리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키고 디마르코, 칼라피오리, 바스토니, 디 로렌초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전반 초반부터 스페인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2분 윌리엄스의 크로스를 페드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10분에는 모라타의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스페인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며 이탈리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0분, 드디어 스페인이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었다. 윌리엄스의 크로스를 모라타가 헤더로 연결했고, 돈나룸마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이 수비수 칼라피오리의 다리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스페인은 더욱 거세게 이탈리아를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막판 이탈리아가 공세를 펼쳤지만, 스페인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다.

 

스페인은 이번 경기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니코 윌리엄스와 라민 야말, 페드리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탈리아는 이번 패배로 인해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한편, C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1-1로 비기며 잉글랜드가 조 1위, 덴마크가 2위에 자리했다. 이날 C조 다른 경기에서는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이번 승리는 과거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페인 축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스페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9. 김도영] 김경문 감독, KIA 김도영에 대한 격려와 기대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에게 깊은 관심을 표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 중인 KIA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격려했다. 특히 타격훈련 중이던 김도영에게 다가가 "잘 생겼다. 야구 잘 해라"며 덕담을 건넸고, "일본과의 경기에서 잘해라"고 격려했다.

 

김도영은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19호 투런포를 터트리며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에 성큼 다가섰다. 김경문 감독은 김도영을 보며 "국제대회에서 일본이나 상대 팀을 이겨야 할 때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김경문 감독은 빠르고 잘 치는 선수를 선호하며, 그런 면에서 김도영을 높이 평가했다. 김도영은 고졸 3년 차로, 주전으로 뛰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성적까지 리그 최정상급을 기록하고 있어 많은 야구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김도영은 이미 작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성인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올 가을 프리미어12에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데뷔 첫 만루홈런과 선발 투수 킴 알드레드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6-5로 이기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 소크라테스, 김도영, 최형우, 나성범 등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알드레드는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KIA는 5회 말 김도영의 만루홈런으로 역전했으나, 7회와 8회 불펜이 흔들리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8회 말 최형우와 나성범의 연속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9회 마무리 정해영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감사하며 주말 한화와의 홈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 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 중단] 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 일시 중단…기후변화와 공급망 문제의 복합적 영향

한국 맥도날드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프렌치 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감자튀김 판매 중단 소식을 전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 감자를 공급받고 있지만, 이번 공급망 문제로 인해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 메뉴도 주문을 받지 않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버거 단품 주문 시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한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판매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판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판매 중단 역시 이상기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생육 부진과 물가 상승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시금치, 청상추, 당근 등의 도매가격이 급등했으며, 사과와 배의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농산물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 물량 소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미국에서는 감자 주 산지인 아이다호주와 워싱턴주 등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감자는 서늘한 날씨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는 감자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감자튀김 생산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경고하며, 감자 주 산지의 여름철 낮 최고 기온이 크게 증가하고 강수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감자는 서늘한 날씨에서 잘 자라고 가뭄에 취약하다. 감자의 주 산지인 미국 북부의 기후는 점점 감자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며, 강수량의 변화는 기온 변화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감자 수급에 영향을 미치며, 감자튀김의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와 유통 업계는 이러한 먹거리 물가 상승과 공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과일 산지를 다변화하고 스마트팜 공급을 확대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정부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식료품 물가 상승과 공급 불안정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식료품 공급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