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0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반응형

※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말라리아] 이른 무더위에 말라리아 급증, 서울·경기 지역 주의 필요

올해 여름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며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졌고, 이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말라리아 감염 환자는 총 14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열과 오한, 빈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주로 경기 파주시, 인천 강화군, 강원 철원군 등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도심 지역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하루 걸러 발열이 발생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 일주일 빨랐고,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늘어나 주의보 기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에서는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도 발령되었다.

 

전문가들은 기온 상승으로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갑 교수는 “한국도 이제 말라리아를 잠재적 위험으로 간주하지 말고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말라리아 급증은 이상 기후와 기온 변화로 인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과 국민 모두가 말라리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2. 태국 동성결혼] 태국, 동남아 최초로 동성 결혼 합법화

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상원은 동성 간 결혼을 허용하는 '결혼평등법'을 찬성 130표, 반대 4표, 기권 17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3월 하원을 통과한 후 상원으로 넘어갔으며, 내각과 왕실 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과정은 형식적인 절차로, 법안은 왕실 관보에 게재된 후 120일 뒤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쯤이면 태국에서 동성 커플이 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법안은 기존의 '남녀' 및 '남편과 아내'라는 용어를 '두 개인'과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꾸고, 18세 이상이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 모든 권리를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한다.

동성 결혼 합법화는 아시아 대륙 전체로 보면 처음은 아니다. 태국에 앞서 대만과 네팔이 이미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바 있다. 대만은 2019년 동성 결혼을 공식적으로 허용했으며, 네팔은 지난해 11월 동성 커플의 혼인 신고를 받아들여 사실상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태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적인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온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법안 통과를 기념하기 위해 정부청사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으며, 활동가와 성소수자 단체 회원들은 거리에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며 행진했다.

 

한편, 네팔은 성소수자 보호에 있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2007년 네팔 대법원은 성소수자의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고,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구 조사에서 '제3의 성'을 인정했다. 이러한 성소수자에 대한 존중 문화는 힌두교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히즈라'라 불리는 제3의 성의 존재가 그 배경에 있다. 힌두 문화권에서는 이들이 특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축복이나 저주를 줄 수 있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

 

이번 태국의 동성 결혼 합법화는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가운데 이뤄진 중요한 진전이다.

 

[3. 엔비디아] AI 반도체 시장의 거대한 도약: 엔비디아와 xAI의 협력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엔비디아와 AI 스타트업 xAI의 협력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xAI의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해 델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 “xAI가 구축 중인 슈퍼컴퓨터의 절반은 델이 조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델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델도 “우리는 xAI의 그록을 가동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함께 ‘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 랙의 나머지 절반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xAI는 인공지능 챗봇 그록2 모델의 학습에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만 개를 사용하며, 그록3 모델 이상에는 1만 개의 같은 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대규모 고성능 컴퓨터 서버를 연결해 만들어지며, 전원 관리장치와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가 포함된다. 델과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각각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와 관련 기기를 제조·판매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고, AI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AI 반도체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AI 가속기 시장의 98%를 장악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검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의 급등하는 주가와 함께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공동 설립자로서 AI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그는 오픈AI의 챗GPT에 대항하기 위해 xAI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히며 AI 관련 장비 업계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xAI는 최근 6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가 240억 달러로 상승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며 AI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xAI의 협력은 AI 산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4. 리그오브레전드]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여름을 달군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4 제5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부 토너먼트’와 12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토너먼트’로 나뉜다.

 

‘청소년부 토너먼트’는 5인 1팀으로 총 30개 팀을 모집하며, 7월 30일 30강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예선과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8월 24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두의 토너먼트’는 1:1 경기로, 초·중등부와 고등·성인부로 나뉘어 8월 17일 하루 동안 예선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19일까지 갈현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은평구 거주자나 은평구 내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이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결승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전 프로게이머 캡틴잭(강형우)과 전문 캐스터, 청소년이 함께 경기 해설을 맡으며, 유튜브 채널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생중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해 사전 체험 부스, LOL 미니게임, e스포츠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 대회 참여를 통해 공정한 경쟁과 올바른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구단 지원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게임단 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게임단은 '스피릿제로', 'SLT', '제노알파', '락스이스포츠'로, 스트리트파이터, 발로란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을 주요 종목으로 활동하며 성남시를 대표하는 게임 구단으로서 세계적인 성과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 e스포츠 인프라 강화와 문화 확산,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적인 선수 ‘페이커’ 이상혁에게 특별 제작한 SL63 로드스터를 선물하며, e스포츠와 자동차 산업 간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은평구와 성남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는 지역 사회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제공할 것이다.

 
 

[5. 최정묵]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권익위 최정묵 위원 사퇴

국민권익위원회의 최정묵 비상임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종결 처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최 위원의 사의 표명은 최근 권익위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종결 처리한 것에 대한 반발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은 "이번 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2021년 10월 더불어민주당의 추천으로 권익위 비상임위원이 된 최 위원의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최 위원의 사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수락하면 확정된다. 최 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법리적으로 충분히 다툼의 여지가 있었고, 국민이 알고 있는 중요한 비리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며 "많은 국민께서 이 결정에 실망하셨고, 그 실망감과 불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10일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대통령 배우자는 청탁금지법상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와 여론에서는 '공직자의 배우자는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사건을 송부·이첩할 수 있음에도 권익위가 무리하게 사건을 종결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 위원은 전원위원회에서 사건 종결을 결정할 때 청탁금지법만 논의했으며, 알선수재나 공직자윤리법 등은 전혀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은 "많은 국민이 동의를 못 하는 상황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책상에 앉아 있는 상황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수사기관에 이첩·송부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재조사와 재의결을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참여연대의 이의신청은 권익위 재조사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최 목사와 연락하게 된 경위와 청탁이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실망한 국민들은 권익위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올리며 신뢰 하락을 표하고 있다. 권익위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6. 준틴스데이] 미국 '준틴스데이' 맞아 뉴욕증시 휴장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준틴스데이'로 하루 휴장했다. 준틴스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의 합성어로,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으로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공휴일이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이 1863년 노예해방령을 내린 지 2년 뒤의 일이다.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기념해왔으나, 정식 연방 공휴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흑인 생명 존중 운동의 부활로 그 중요성이 커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정부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공식 연방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증시는 휴장했다.

 

이와 함께 뉴욕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시스코의 성장에 대한 비교가 화제가 되었다. 엔비디아는 AI 기술 선두주자로 급부상하며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고,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주가가 약 700%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 시장에서는 과거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장악했던 시스코와 비교하며, 엔비디아의 성장 속도가 유사하게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공격 계획을 승인하면서 양측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레바논에 특사를 파견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농산물 가격 인하를 위해 수입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주장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박했다. 농림부는 농업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분석이라며, 수입이 가격을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부자들이 한국을 떠나 미국, 호주, 캐나다 등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이는 한국의 고액 순자산 보유자의 순유출이 세계 4위에 달하며, 부자들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준틴스데이를 맞아 뉴욕 증시가 휴장함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은 잠시 멈추었지만, 글로벌 경제와 정치 이슈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7. 코리아컵] 혈투 끝에 울산, 코리아컵 8강 진출…전북은 충격 패배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2의 경남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경남과 90분 동안 3-3, 연장전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15분 만에 경남 조상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전반 42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이청용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후반 17분 경남 이민혁이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고, 울산은 후반 30분 아타루와 34분 엄원상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39분 경남 이종언이 3-3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경남은 연장 전반 12분 설현진의 추가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은 연장 후반 10분 김민우의 동점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백업 골키퍼 문현호의 활약으로 울산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전북 현대는 김포 솔터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16강전에서 0-1로 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당했다. 전반 4분 김포 브루노의 헤더골이 결승골로 이어졌고, 전북은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김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로써 전북은 코리아컵에서 조기 탈락하며 올 시즌의 유일한 우승 도전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김천 상무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경기 내내 골대를 세 번 맞추는 불운에 시달렸으나, 승부차기에서 이범수의 선방 덕분에 8강에 합류했다.

 

광주FC는 부천FC를 3-2로 누르고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전반전에 이건희의 두 골과 가브리엘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포항 스틸러스도 수원 삼성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포항은 연장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코리아컵 8경기 중 6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K리그1에서는 포항, 울산, 광주, 인천, 서울, 대전 6개 팀이, K리그2에서는 김포와 성남FC가 8강에 진출했다.

 

[8. 문재인]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광주·전남 2박 3일 일정 소화…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전당대회 출마 준비 본격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19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리사이틀 공연을 관람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이번 방문은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20일에도 신안 자은도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공연장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목격한 시민들은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지르며 손을 흔들었고,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에 화답했다. 공연 후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전남 담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20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여의도 대산빌딩에 선거 사무실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 측은 “내일부터 선거 사무소를 열고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산빌딩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캠프를 차렸던 곳으로, 이번 사무실 계약은 출마 준비를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전 위원장은 이번 주말 혹은 다음 주 중 출마 선언을 고려 중이며, 당 내에서 김형동, 박정하, 김예지 의원 등이 물밑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후보자 등록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고성규 전 청와대 행정관이 현대자동차 고문으로 새롭게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전 행정관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어 현대차가 대외 정책 지원 목적으로 그의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고문으로 위촉해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문을 얻고 있으며, 고 전 행정관의 영입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광주·전남 방문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준비는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방문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은 국민의힘 내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9. 퍼플렉시티] 퍼플렉시티, AI 검색 엔진으로 구글에 도전…SK텔레콤과 협력

오픈AI 출신 엔지니어들이 2022년 설립한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인정받았으며, 조만간 SK텔레콤의 AI 서비스에 탑재되어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사용자에게 정확한 출처의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스타트업은 오픈AI 출신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등 4명의 AI 엔지니어가 설립했다. 지난 1월에는 엔비디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SK텔레콤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AI 검색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퍼플렉시티의 검색엔진은 사용자가 질문할 때 정확한 출처의 정보를 제공하고, 후속 질문 리스트를 제시하여 사용자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문 기사 링크만 입력해도 빠르게 번역과 요약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날씨, 시간, 환율, 주가 등 실시간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퍼플렉시티는 현재 구글에 맞설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퍼플렉시티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방문자는 약 8,500만 명으로, 3개월 만에 70% 증가했다. 연 매출은 1,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그러나 저작권 침해 논란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퍼플렉시티가 뉴스 매체의 저작자 표시를 최소화한 채 콘텐츠를 재가공했다고 보도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통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유료 구독형 AI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과도 협력하여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이라는 AI 검색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검색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0. 닌텐도 다이렉트] 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플랫폼·장르 다각화 전략 본격화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플랫폼과 장르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7일 글로벌 100개국을 대상으로 얼리액세스를 앞둔 신작 '배틀크러쉬'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배틀크러쉬'는 지난 18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소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전 세계 시장에 얼리액세스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과 MOBA 장르의 게임성을 결합한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으로, 시간이 지나면 무너져 내리는 지형을 무대로 각기 다른 특성의 캐릭터를 선택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과 협력을 펼치며 승리하는 형식이 특징이다. 손쉬운 조작과 난전 형식의 대중적인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장르뿐만 아니라 플랫폼 다각화를 위해 모바일, PC(스팀),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되어 각기 다른 플랫폼 이용자 간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향후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콘솔 기기로도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배틀크러쉬'는 지난 18일 닌텐도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소개되었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닌텐도가 주요 신작과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로, '배틀크러쉬'는 영상 초반부에 다른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들과 함께 발표되었다. 지난해 9월에도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규 영상과 베타 테스트 일정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외에도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오는 9월 17일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남미와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등이 대상이며,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공개 테스트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캐릭터 수집형 RPG '호연', 전략게임 '프로젝트G', 멀티플랫폼 슈팅 MMO 'LLL'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같은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