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4일] 대한민국 일별 증시 관련 핫 뉴스 정리

반응형

※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긍정적…HBM 공급 확대 기대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 제품이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납품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사이클이 장기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확인한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고영민 연구원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5년까지 HBM 생산능력을 모두 사용한 상태이며, SK하이닉스도 AI 수요의 장기화를 지속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30TB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출하량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D램 및 낸드 부문에서도 AI 수혜를 이어가고 있다.

 

HBM이 D램 생산능력을 잠식하면서 SK하이닉스의 범용 반도체 생산능력 또한 중요한 주가 상승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박준영 연구원은 "3분기부터 HBM 탑재량이 대폭 늘어난 제품이 양산되면서 곧바로 HBM 부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다른 반도체 기업들이 HBM 수요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상인증권의 정민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제품이 대만 TSMC로 공급되어 AI GPU에 탑재되는 최종 패키징(CoWoS)을 진행하고 있다"며 "HBM 수출입 데이터에서 SK하이닉스의 매출 본격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세계 HBM 시장은 약 25조 6천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이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견조하고, HBM3E 8단 양산 수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되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결국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 공급 확대와 AI 수요의 장기화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망은 SK하이닉스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삼성전자] 삼성전자, AI 반도체 호황 속 8만원대 주가 유지

삼성전자가 지난달 19일 8만원대에 복귀한 후 10거래일 연속으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엔비디아에 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도 주가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조 7,747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전망한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3.84% 증가한 8조 2,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인 6조 9,588억원보다 18.54% 늘어난 수치다. 반도체 시장의 회복에 따른 메모리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AI와 관련된 수요 증가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 공급 지연 문제로 AI 랠리에서 소외된 평가를 받았으나, 하반기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인 ‘HBM3e’ 엔비디아 인증이 올 3분기(8단 적층)~4분기(12단 적층)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르면 연내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7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높이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쟁력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지 않고도 분기당 5조원이 넘는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삼성전자의 HBM 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되며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 인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대선 앞두고 불확실성 확대

미국 대선을 약 4개월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변동성을 겪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제 정책에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차와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2032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며, 전기차 비중을 56%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이차전지 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석유와 원자력 등 전통 에너지로의 회귀를 주장하며, IRA 폐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의무화와 탄소배출량 감소 정책을 폐기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 시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한국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불확실해져 현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SK온, 삼성SDI, POSCO홀딩스,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의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IRA는 입법부가 통과시킨 법률이므로 행정 권력의 교체가 법안 폐지로 직결되지 않겠지만, 보조금 등 전기차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IRA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기대를 웃돌며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이차전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4.22% 오른 3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와 엘앤에프도 각각 4.27%, 9.22% 상승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향후 투자 전략과 주가 변동성이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4. LS] LS, 테슬라 인도량 서프라이즈로 2차전지 관련주 동반 상승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LS를 비롯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2분기 동안 44만 3956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지만, 이는 1분기 인도량보다 14.8% 증가한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테슬라의 이 같은 실적 발표로 인해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LS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22% 오른 3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SDI와 엘앤에프는 각각 4.27%와 9.22% 상승했다.

 

LS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서 테슬라의 실적 향상이 곧 LS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LS의 주가는 이번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 증가가 2차전지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BYD 역시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이차전지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LS의 주가 상승은 테슬라의 인도량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가격 매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작용했다. 상반기 대부분의 2차전지 관련주가 30% 이상 급락했으나, 이번 상승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부진으로 소형전지 판매가 줄었지만, 하반기 배터리 가격 하락과 보조금 등으로 인해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화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판매량이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 회복 강도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어 2차전지 관련주 역시 제한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테슬라의 실적 발표와 이에 따른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은 LS와 같은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 기아] 기아, 상반기 주도주 차익실현에 증시 주춤

기아는 상반기 동안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7월 첫 거래일 이후 3일 동안 기아의 주가는 4.33% 하락했으며, 이와 함께 현대차도 6.44% 하락했다. 이는 상반기 동안 주도했던 자동차, 방산, 화장품 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나오면서 증시 전체가 주춤한 결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2794.01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2804.31로 마감한 7월 첫 거래일 이후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실적 시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은 올해 마지막 초과수익 기회"라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에 관심을 두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의 수급 영향력이 약해지고 기관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기관은 실적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 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를 활용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크게 상향된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삼양식품, HMM, 이수페타시스 등이 그 예이다.

 

삼양식품은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달 반 사이에 기존 506억원에서 768억원으로 51.74% 상향됐으며, HMM은 홍해 사태로 인한 해상운임 급등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도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크게 상향 조정되었지만, 목표 주가는 하향되었다.

 

또한,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2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2분기 영업이익은 8조9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전기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환율 효과와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인해 비용 증가를 상쇄한 결과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6% 넘게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 시즌이 올해 마지막 초과수익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6. 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재점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회장과 손잡아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금 불거지면서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것이 그 배경이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신 회장에게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매각하고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신 회장을 포함한 우호 지분을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에 4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9.31% 오른 3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 역시 1.96% 상승한 286,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이 강하게 반발하는 배경이 됐다. 임 사장은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신 회장에게 지분을 매각하고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코리 홍콩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과정에서 구주를 매각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신 회장과 함께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지분을 매입하려 했으나 모녀 측이 신 회장에게만 지분을 매각했다고 비판했다.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됐다. 모녀 측이 상속세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OCI그룹 간 통합을 추진했으나, 장남 측의 반대와 주주총회에서의 패배로 중단되었다. 이후 송 회장은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경영권은 장남 측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이번에 신 회장이 모녀 측과 손을 잡으면서 경영권 재탈환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신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경영권을 재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임시주주총회 등을 통해 경영권 재탈환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아, 주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 HLB] HLB 주가, 미국 증시 상승과 테슬라 영향으로 강세

간밤에 공개된 6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정책 전환에 대한 신중론이 확인되었지만, 4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7포인트(0.83%) 상승한 2817.5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 원과 28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4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32% 급등하여 8만 3700원에 거래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40%), 현대차(0.91%), 기아(1.21%), 셀트리온(0.94%), KB금융(0.3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0.42% 하락하여 2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포인트(0.55%) 상승한 840.7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 원과 12억 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은 35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0%), 에코프로(3.72%), HLB(4.5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19%), 엔켐(-2.33%), 클래시스(-0.59%) 등은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가 전날 10% 폭등한 데 이어 6.54% 추가 급등하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도 최근 약세를 딛고 4.57% 반등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급락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되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6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5만 명 증가하여 전문가 전망치(16만 명)를 밑돌았다.

 

코스닥 지수는 843.37로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87%) 상승했다. 테슬라의 급등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HLB는 4.56%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국내 지수가 광범위한 상승보다는 일부 기업과 섹터에 편중된 차별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 OCI] OCI, 미 대선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미국 대선을 4개월 남짓 앞두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산업 입장 차이로 인해 국내 배터리 기업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인플레이션 완화를 목표로 한 정책으로,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를 폐지하고 석유와 원자력 등 전통 에너지로 회귀할 것을 주장하고 있어, 대선 결과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탄소중립 목표를 강화하며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바이든 재선 시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세제 혜택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 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포스코케미칼, SKC,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공급망 기업들도 주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친환경 에너지 관련 정책에서는 민주당이 2035년까지 전력 부문 탈탄소화와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유지할 계획이어서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 OCI, 휴켐스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 시 악재가 될 수 있다.

 

OCI는 미 대선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큰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이 유지될 경우, OCI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통 에너지 회귀 정책이 현실화되면 OCI의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산, 가상화폐,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들이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대선 전까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흐름 위주의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빅테크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금리 인하 대비 장기채 등의 투자를 혼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 한화] 한화, 리츠 통한 그룹 자산 유동화 전략 채택

한화는 최근 그룹의 우량 자산을 재조정하기 위해 리츠(REITs)를 통한 자산 유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 내 계열사들이 리츠를 활용해 자산을 매각하고, 그 자산을 재임대하는 형태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삼성그룹이 최근 보유한 부동산 매각에 한창인 가운데, 한화도 리츠를 통한 자산 유동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판교사옥을 삼성FN리츠에 매각하고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약 1259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유동화 작업에는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참여하여 삼성FN리츠의 유상증자와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한화 또한 비슷한 전략을 채택하여 그룹 내 자산을 리츠에 편입시키고, 이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특히, 외부에 매각하는 것보다 계열사 리츠에 매각하는 것이 빠른 유동화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런 전략은 자산 재조정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츠 업계 관계자는 "한화와 같은 대기업이 리츠를 활용해 자산을 유동화하는 것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비업무용 자산을 줄여 여러 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열사 리츠에 자산을 넘기면 유동화는 했지만, 운용보수를 계속 수취할 수 있고, 리츠가 자산을 매각할 때 매각 차익을 또 한 번 얻을 수 있는 구조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계열사 간 자산 매각이 리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해상충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자산을 같은 계열사 리츠에 넘기는 것을 시장에서는 이해상충으로 볼 수 있어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츠의 자산 가치가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배당의 안정성 등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자산 유동화 전략을 통해 한화는 그룹 내 우량 자산을 재조정하고, 자금 조달의 효율성을 높이며, 리츠를 활용한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10. LIG넥스원] LIG넥스원,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 상승…미 대선 앞두고 주가 전망 긍정적

LIG넥스원이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주요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 차이로 국내 방산업계와 이차전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가장 첨예한 정책 대립은 에너지 분야에서 나타난다. 바이든 행정부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석유와 원전 등 전통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이든이 재선에 성공하면 전기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와 석유 및 원전 중심의 정책이 강화되어 이차전지 산업에 충격파를 안길 수 있다.

 

이에 반해, 방산업계는 어느 쪽이 당선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임기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방산 수출이 증가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NATO 탈퇴를 주장하며 국가들의 자주 국방 예산 증액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방산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와 함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들어 87.15% 상승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대부분의 방산주가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 방산업계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이에 따른 정세 불안,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확대 기조 등이 국내 방산 수주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방력 강화를 주장하는 만큼, 국내 방산 실적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하반기에도 다수의 수주 모멘텀과 계절성에 따라 실적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업종의 비중 확대가 추천되는 이유이다. 국내 방산기업들이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