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6일] 대한민국 일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 Top 1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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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인공지능(ChatGPT, DALL-E)을 기반으로 생성되었습니다.

[1. 딥페이크] AI 기술 악용 급증, 사이버불링 문제 심각성 대두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의 확산으로 가상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불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발표한 '사이버불링 & AI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50.0%의 응답자가 사이버불링을 목격했다고 답했으며, 84.1%가 사이버불링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14~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7.6%가 사이버불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2.4%는 사이버불링을 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에 대해 응답자 중 43.0%는 어떤 말과 행동이 사이버불링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42.3%는 대처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하여 사이버불링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콘텐츠를 통한 사이버불링이 댓글이나 메시지/이메일보다 더 빈번하고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콘텐츠(54.4%)에 의한 사이버불링이 가장 심각하며, 댓글(27.5%)과 메시지/이메일(18.2%)이 그 뒤를 이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방식도 콘텐츠(40.2%), 댓글(30.8%), 메시지/이메일(29.0%) 순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70.8%로 높았지만, 62.7%는 AI 기술로 인한 사이버불링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딥페이크 조작 영상(21.7%)이 가장 큰 우려로 나타났으며, 자동 개인정보 수집(14.7%),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허위정보(1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58.5%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콘텐츠를 경험했으며, 55.2%는 이러한 콘텐츠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구별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는 "사이버불링은 기술 발전에 따라 진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악용으로 자동화되고 지능화되는 특징을 띤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교육이 선행되지 않으면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불링과 온라인 폭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인공지능 시대의 사이버불링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캠페인 영상과 교육자료를 교육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불링 & AI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의 전체 보고서는 구글 도서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2. 이영지] 이영지, '쇼! 음악중심' 1위 차지... 신곡 'Small girl'로 정상 등극

가수 이영지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Small girl'로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TWS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이영지가 당당히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영지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레드벨벳의 'Cosmic'과 TWS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었다.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절할 것만 같네 진짜로, '음중'도 1위"라며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이영지는 지난달 21일 신보 '16 판타지'를 발매했으며, 도경수(엑소 디오)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Small girl'로 활동 중이다. 이 곡은 6일 기준 멜론 톱100 일간 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신곡 'Cosmic'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화이트 의상을 입은 멤버들은 빛나는 비주얼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Cosmic'은 경쾌한 베이스 기타와 드럼 사운드, 화려한 신스 스트링과 디스코 리듬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레드벨벳의 시원한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TWS는 여름을 맞이해 청량 매력을 업그레이드한 무대를 선보였다. 수록곡 'Double Take'와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시원시원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자석의 S극과 N극을 비유해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담은 설렘 가득한 노래다.

 

NCT WISH는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신곡 'Songbird (Korean Ver.)'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년 만에 돌아온 스테이씨는 수록곡 'Stay WITH me'와 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조현아, 레드벨벳, 이채연, 스테이씨, KISS OF LIFE, RIIZE, TWS, NCT WISH, 올아워즈, 비비업, 우아, 이븐, 블리처스, 트렌드지, 배드빌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3. 서울역 코레일 화재] 코레일 서울본부 화재, 전국 기차역 발권 시스템 마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6일 오전 9시 40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전국 대부분 역에서 현장 발권에 차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4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46대와 인력 17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1시간 20분 만인 11시 3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코레일 서울본부 3층에서 발생해 4층까지 번졌다. 이로 인해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화재로 인해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오후 한때 서울역, 익산역, 광주송정역, 정읍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역 창구에서 승차권 조회·발매·환불 작업이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은 오후 5시 15분 전산 복구가 완료되어 전국 모든 역 창구와 자동발권기, 고객센터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직원 3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또한, 화재 발생 당시 서울역 서부역 인근에서 보행자 2명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4층 피트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합동감식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화재 진화 완료 후 전산 복구 및 점검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 상황에 따라 임시복구 및 본복구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발생한 전산 장애로 인해 일부 기차역에서 승차권 발매와 환불이 지연되었지만, 현재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 내 승무원 발권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 익산, 광주송정, 정읍역 창구 및 자동발권기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4.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 유로 2024 패배 후 포르투갈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 받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프랑스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포르투갈 팬들은 팀의 우승 실패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으며,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프랑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비판의 중심에 선 이유는 경기력보다는 경기 중 발생한 특정 상황 때문이었다.

 

전반 40분, 포르투갈은 프랑스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대부분의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 프리킥을 처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중계 화면 역시 호날두를 비추고 있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페르난데스가 프리킥을 찼고, 이 장면을 놓친 중계 카메라는 당황했다. 페르난데스의 킥은 골문을 벗어났고, 호날두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 상황에 포르투갈 팬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페르난데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당신은 포르투갈 역사상 최악의 선수다”, “호날두에 대한 존중이 없다”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의 비판은 페르난데스가 호날두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데에 집중되었다.

 

포르투갈 팬들의 이러한 반응은 팀이 우승에 실패한 것에 대한 실망감과 더불어,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행동에 대한 분노를 보여준다. 이번 사건으로 페르난데스는 큰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의 향후 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곽상언] 곽상언 의원, 검사 탄핵안 기권 후 민주당 지지층의 비판 직면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대북송금 수사 회유 의혹’을 받는 검사 탄핵안에 기권표를 던진 후 민주당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6일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서는 곽 의원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당원들은 곽 의원이 당론을 어겼다며 징계를 요구했고, 일부는 그의 탈당까지 요구했다. 한 당원은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 사안에서 당론을 따르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며 당론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의원의 기권 결정은 프랑스전에서 호날두의 프리킥을 가로챈 페르난데스의 상황과 비교되어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지도부는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를 포함한 4명의 검사를 ‘비위 검사’로 규정하고 탄핵을 추진했지만, 곽 의원은 찬반 투표를 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곽 의원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탄핵안 법사위 회부 표결에서 4명의 검사 중 3명에 대해서는 찬성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기권했다"며 "찬성 혹은 반대로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안 설명만 듣고 탄핵 찬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1명 검사에 대해서는 기권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치호 부대변인은 곽 의원을 향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진술 조작에 의한 날조된 사건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하며,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

 

곽 의원의 기권 결정은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검찰권 남용을 문제삼아 왔으며, 이번 기권 결정도 그런 맥락에서 내려진 판단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검사의 부당한 수사와 탄압을 오랜 기간 직접 겪었으며, 검찰의 정상화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곽 의원의 기권 결정에 대해 인터넷 커뮤니티와 그의 소셜미디어에 비난의 글을 남기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곽 의원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제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실 정도로 건강한 정당이라고 믿는다”며 입장을 밝혔다.

 

[6. 축구] 잉글랜드, 승부차기 접전 끝 스위스 꺾고 유로 2024 4강 진출

잉글랜드가 유로 2024 8강전에서 스위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랐다. 7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는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부터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스위스를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서도 잉글랜드의 부진은 계속되었고, 오히려 스위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30분,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가 선제골을 넣으며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사카의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잉글랜드의 첫 번째 키커인 콜 파머가 성공시키고, 스위스의 첫 번째 키커였던 마누엘 아칸지의 슈팅을 조던 픽포드가 막아내며 잉글랜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모든 키커가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는 네덜란드와 튀르키예전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한편, 스위스는 잘 싸웠지만,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여전히 비판받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히 승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4강 진출로 잉글랜드는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7. 김해준] 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 10월 결혼 발표

코미디언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승혜는 5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김해준과는) 원래 연극을 같이 해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코미디는 "김해준과 김승혜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해준의 어떤 모습에 반했냐는 질문에 "잘 생겼고 다정다감하다"며 그의 매력에 반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미디언 부부 롤모델로 김원효와 심진화를 꼽았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987년생 동갑내기로, 결혼 후 스물한 번째 코미디언 부부가 된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유튜브에서 '최준'과 '쿨제이'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동료 코미디언들도 이들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김해준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은지는 "내가 가서 사회를 볼 수 있는지 물어보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승혜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까지 동료 개그맨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결국 그 상대가 김해준으로 밝혀졌다.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가정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8. 비트코인] 비트코인 하락세 지속, 전문가 전망 엇갈려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하락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비트코인의 반등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일 장중 7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한 달 만에 약 20% 급락, 5만 7,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촉발된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한 셈이다.

비트코인의 하락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공급 과잉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로 꼽히는 마운트곡스의 상환이 이달 시작된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털은 “7월은 마운트곡스의 상환으로 인한 매도 압박과 시장 불확실성이 있어 3분기에는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과 미국 정부의 보유 비트코인 매도세도 시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아르벨로스마켓의 쉴리앙 탕 최고경영자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신규 자본 유입이 적다”며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과 각 정부의 매도세를 받아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3분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출마 결정이 확실시된다면 다음 달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친암호화폐론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채굴자들의 매도가 끝난 것도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이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이 3분기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5만 8,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이번 하락으로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했다”며 “현 수준에서 2월 조정 구간인 5만 1,5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로, 이 지표 아래에서의 지속적인 거래는 하락세를 시사할 수 있다.

마운트곡스가 해킹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캐시로 보상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 토큰을 현금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암호화폐에도 부담이 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조 1,7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마운트곡스의 영향이 소화되면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갤럭시의 마이클 노보그라츠 CEO는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전에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지난 2월 비트코인 바닥을 5만 달러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시장의 향후 방향은 여러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9. EWC] '젠지' 탈락, T1의 단독 선전으로 이어진 e스포츠 월드컵 4강

총 상금 6000만 달러(약 830억원)가 걸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한국의 '젠지'가 8강에서 패배하며 T1만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지난해 롤드컵에 이어 올해도 T1만 남아 한국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리그 우승팀인 젠지는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우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6일 중국 리그 팀 톱 e스포츠(TES)에게 2대0으로 패했다. TES는 경기 초반부터 젠지를 강하게 압박하며 팀워크에서도 앞섰다.

 

오는 7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T1과 북미리그 팀 리퀴드(TL), 중국리그 TES와 유럽리그 G2 이스포츠(G2)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의 마지막 희망인 T1이 리그오브레전드 첫 EWC 챔피언 자리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개막한 EWC는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서 한국, 중국, 유럽, 북미의 우수 팀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회는 총 8주간 진행되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는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 회장 파이살 빈 반다르 빈 술탄 왕자는 “e스포츠 산업을 도약시키고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역사적인 정점”이라고 강조했다.

 

T1은 개막전에서 중국 리그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e스포츠 선수로, 대회 포스터의 메인 모델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리그 오브 레전드 사상 첫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이후 첫 국제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T1과 TL의 '탑 라이너' 간 승부도 관전 포인트다. TL의 임팩트(정언영)는 과거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T1의 제우스(최우제)와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T1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국 청두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5일 EWC 롤 종목 개막전에서 T1은 BLG를 2대1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그는 진을 선택해 경기 후반 용 교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MSI 챔피언인 젠지는 6일 자정 TES와의 8강전에서 0대2로 완패하며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젠지는 경기 초반 우세를 보였으나, TES의 한타에서 무너지며 탈락했다.

 

EWC는 8주간 진행되며, 총 19개의 종목이 포함된다. 총상금 규모는 6000만 달러 이상으로, 역대 최대 액수를 자랑한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K는 EWC를 위해 일정을 조정하며 참가팀을 지원하고 있다.

 

[10. 배우 강철] 배우 강철, 야간업소에서 생활하며 투잡하는 근황 공개

배우 강철이 최근 MBN '특종세상'을 통해 야간업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 시내의 한 업소에서 다양한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사랑과 전쟁'의 단골 출연자로 알려진 강철은 스스로를 '불륜 배우 1호 박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5공화국', '거침없이 하이킥' 등 여러 드라마에서도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배우로서의 생활이 어려워져 야간업소를 직접 운영하며 투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은 손님을 일일이 챙기고 과일 안주를 깎고 서빙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자부심보다는 생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배우여도 먹고 사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냐. 투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강철은 손님들이 떠난 후 직접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창고로 향했다. 그곳에는 침대와 테이블, 옷들로 가득 찬 협소한 공간이지만, 그는 40년 동안 출연했던 작품 대본들을 모두 보관하고 있었다.

 

강철은 해당 야간업소를 직접 운영하며 직원 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대부분의 일을 직접 처리하고 있었다. 그는 "한때는 직원 수가 20명 가까이 됐으나, 코로나19가 끝나고 영업이 저하됐다. 모든 걸 제가 안 하면 안 된다"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어릴 적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강철은 국민학교 졸업 후 집을 나와 신문사 보급소에서 생활하며 자립했다. 그는 음악다방에서 DJ를 하다 자연스럽게 연예인을 접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5년 동안 모은 돈으로 야간업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이후로 매출이 저조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철의 아내는 그에게 가게를 그만둘 것을 권유했지만, 강철은 "내가 가게를 유지하고 원로 선배들을 무대에 세워 노래하면 손님들이 좋아하지 않냐"며 계속해서 업소를 운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철은 "가수로 활동한 지도 5년이다"라며 "요즘은 멀티 엔터테인먼트 시대라 뭐든지 안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이 아닌 가게의 창고 방으로 돌아와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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